마르코스 대통령, 한국과 필리핀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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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6년 3월 3일 오후 6시 54분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2026년 3월 3일 말라카냥궁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이재명 한국 대통령 부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3일(화), 한국 수교 77주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을 말라카냥 궁으로 맞이하며 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필리핀 대통령은 국빈 만찬장에서 한 연설에서 한국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자유, 평화,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기반한 수십 년간의 협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우리의 관계는 희생의 역사를 통해 시험받았으며, 이제 자유, 평화, 번영에 대한 공동의 헌신으로 더욱 역동적으로 변모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이 한국 전쟁에 참전하여 한국군과 함께 싸웠던 일을 회상하며, 그것이 양국 협력의 지침이 되는 "매우 어려운 시기에 다져진" 관계의 토대였다고 설명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양국이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방, 안보, 해양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은 "상호 신뢰"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켜 군사 현대화, 해양 안보 및 지역 안정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다.
대통령은 또한 한일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얻은 성과를 언급하며, 이 협정이 필리핀 바나나를 비롯한 열대 농산물 수출 증가 등 무역과 투자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두마게테 신공항, 사마르 태평양 연안 도로, 잘라우르 강 다목적 프로젝트, 라구나 호숫가 도로망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또한 2024년 9월 자신이 개통한 민다나오 북부 팡길만 대교 건설에 대한 서울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으며,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섬 대교 건설도 조속히 시작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바탄-카비테 연계교와 같은 다른 주요 사업에 대한 한국의 관심 또한 환영했다. 마르코스는 인프라와 무역을 넘어 인공지능, 해양 정화, 수자원 관리, 농업 기계화, 이동식 의료 서비스 및 역량 강화 등을 포괄하는 "총체적인 개발 파트너십"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필리핀 남부 방사모로 지역의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러한 계획들은 우리 국민의 복지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양국 파트너십의 핵심인 인간적인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 교류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필리핀에서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인기와 한국인의 필리핀 방문 및 투자 증가를 언급했다.
마르코스는 "필리핀 사람들은 K팝, K드라마를 비롯해 한국 문화 전반을 매우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물론 공통된 가치관도 공유하고 있다"며 한국 음식이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양국이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시점에서 이번 양자 회담의 목적은 "상호 존중, 이해 및 협력"에 대한 약속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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