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38,697명의 십대 미혼모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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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6년 2월 17일 | 오전 12시
▪이 사진에서 14세 소녀는 임신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않고 퀘손시 파야타스에 있는 집에서 지내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인구개발위원회(CPD)는 필리핀의 청소년 미혼모 수가 약 13만 9천 명에 달하며, 15세 미만 소녀들의 임신이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통계청(PSA)이 발표한 최신 자료를 인용한 CPD는 필리핀에 10세에서 19세 사이의 미혼모가 총 138,697명이라고 밝혔다.
칼라바르존 지역에서 16,827명으로 가장 많은 청소년 미혼모가 기록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센트럴 루손(14,729명)과 수도권(10,656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북부 민다나오와 소크사르겐에서는 각각 10,394명과 9,588명의 청소년 미혼모가 기록되었다. CPD의 리사 버살레스 전무이사는 15세에서 19세 사이의 미혼모 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15세 미만의 미혼모 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자료에 따르면 15~19세 미혼모의 총 수는 135,085명으로, 2023년의 138,933명보다 감소했다. 15세 미만 청소년 미혼모는 총 3,6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의 3,343명, 2022년의 3,135명보다 높은 수치다.
베르살레스는 15세 미만의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는 소녀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베르살레스는 "부모들은 15세 미만의 소녀들이 이미 성적으로 활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과거에는 이 나이대의 아이들이 성적으로 활발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이제 아이들은 소셜 미디어를 쉽게 접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CPD 책임자는 빈곤, 어머니의 낮은 교육 수준, 부모의 부재 등이 어린 소녀들의 조기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베르살레스는 "성 관련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부족과 청소년에 대한 비효율적인 성교육이 일반적인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PD는 지역 차원에서 청소년 임신에 대한 교육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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