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I, 2025년 투자 승인 목표 1조 7,500억 페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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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8월 19일 | 오전 12시
▪크리스티나 로케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투자위원회(BOI)는 미국이 상호 관세를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조 7,500억 페소의 투자 승인 목표를 유지하고자 한다. 정부는 더 많은 투자 사절단을 개최할 계획이다.
크리스티나 로케 무역부 장관이자 BOI 의장은 어제 기자들에게 올해 투자 승인 목표를 유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목표를 고수할 것"이라고 말하고, 목표가 실현된다면 BOI의 승인된 투자액은 올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작년에 BOI가 승인한 투자액은 1조 6,200억 페소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리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BOI가 승인한 투자는 작년 같은 기간의 9,552억 4천만 페소에서 60% 감소한 3,820억 페소로 줄었다.
미국이 무역 파트너들에게 보복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로케는 관세율이 발표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필리핀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19%의 관세를 부과했다. 반도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려 하지만,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들은 면제될 예정이다.
로케는 정부가 기업들의 국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투자 사절단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정부가 올해 안에 캄보디아, 일본, 미국 뉴욕, 프랑스 등에서 투자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미국-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기업 자문 위원회는 35개 미국 기업으로 구성된 최대 규모의 경제 사절단을 필리핀에 파견했다.
로케는 이 임무에 참여한 회사들이 반도체, 재생 에너지, 광물 부문의 기회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관세 때문에 사업을 중단하지 않는 사업가라면 평소와 다름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우리는 이미 주어진 모든 것을 활용하거나 우리에게 제공된 모든 것을 활용하여 계속해서 전략을 짜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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