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장관: 정황으로 볼 때 카브랄의 죽음은 자살로 추정된다
페이지 정보

본문
▶www.magandapress.com- 2025년 12월 23일 | 오전 12시
▪카탈리나 카브랄이 공공사업부 차관으로 재직할 당시의 공식 초상화.
[마닐라-필리핀] = 고(故) 마리아 카탈리나 카브랄 공공사업부 차관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존빅 레물라 내무부 장관이 밝혔다. 레물라는 12월 22일 월요일 ANC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정황이 사고가 아닌 고의적인 행위를 가리킨다고 밝혔다.
레물라는 "모든 정황이 자살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레물라에 따르면, 카브랄은 그녀가 사망한 날, 그녀가 추락했던 바로 그 장소를 두 번이나 방문했다고 한다.
그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그녀가 오전 10시에 난간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경찰이 차를 옮기라고 지시하기 전까지 그 자리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후 오후 2시에 자신이 묵고 있던 호텔에서 점심을 먹고 같은 장소로 돌아왔다.
"오후 2시에 그녀는 자신의 사진, 셀카를 찍었던 바로 그 장소에 멈춰 섰고, 운전기사에게 '먼저 가세요'라고 말했다. 운전기사는 검사 시 관례대로 호텔로 돌아와 그녀를 만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갔다."라고 레물라는 말했다.
"그가 뒤돌아봤을 때, 그녀는 더 이상 난간에 없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레물라는 또한 혈흔이나 몸싸움의 흔적, 또는 어수선한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욱이 부검 결과 손톱 밑에 피부 세포가 없었고, 총상도 없었으며, 목에 끈으로 조인 흔적도 없었으므로 추락 전에 물리적 다툼이 없었음을 시사한다. "그래서 몸싸움의 흔적은 전혀 없었다."라고 그가 말했다.
레물라는 카브랄이 협곡에서 추락한 경위에 대해 언급하며, 그녀가 머리부터 떨어져 갈비뼈가 부서지고 발목과 손이 부러졌으며 얼굴과 뒷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적인 미끄러짐 사고는 보통 다리 부상으로 이어지지만, 얼굴이 먼저 부딪히고 양손이 골절된 것으로 보아 고의적인 낙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미끄러졌다면 다리에 부상을 입었을 수도 있겠지만, 양손이 모두 부러졌고, 얼굴부터 먼저 부딪혔다."라고 레물라가 말했다. "단순한 미끄러짐일 수는 없다. 저는 법의학 전문가는 아니지만, 고의적인 추락처럼 보인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