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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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교육 콘텐츠의 부족. 급변하는 교육 환경,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교재, 학습 플랫폼,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이 부족하다.
다섯째, 한글학교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경직성. 교사들은 재외동포청의 스터디코리안 한글학교 교사 인증과정, 국립국어원의 K-티처 프로그램과 같은 온라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
문제는 강의 내용의 유사성, 한글학교의 현실과 동떨어진 프로그램의 제공이다. 예컨대, 신입 교사, 3~5년 차, 10년 차 등 수업 연한을 고려한 맞춤형 연수를 기획하여 시행할 필요가 있다.
해외 한글학교의 운영과 관련하여 재정적 어려움, 교사 인력의 부족과 전문성 강화 문제가 제기되었다.
재외동포청의 제한된 예산을 고려한다면 해외 한글학교의 지원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 없는 현실이다.
재외동포청은 한민족 정체성을 계승하고, 차세대 동포의 한글·역사·문화 학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해외 한글학교 지원 예산을 2025년 대비 9억원 증액한 195억원으로 편성하였다.
해외 한글학교 지원의 확대 및 어려움을 부분적으로 해소하려는 재외동포청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그리고 교육 콘텐츠의 부족, 한글학교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경직성 문제는 추진 주체가 공급자 관점이 아닌 수요자 관점에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재외동포의 한글교육은 21세기 한류 확산과 더불어 한국어가 글로벌 언어로 부상하는 흐름 속에서 주변부의 과제가 아닌 국가적 자산 형성의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지금까지 해외 한글학교의 축적된 교육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통합적 접근을 함으로써 전 세계 한민족 차세대가 언어와 문화의 뿌리를 잊지 않고 동시에 거주국 사회의 모범적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해외 한글교육을 지원해야 할 시점이다.
정부와 민간, 동포사회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함께할 때, 재외동포의 한글교육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공동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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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는 협회가 규정하고 있는 자격을 충족하는 해외 동포 언론사 발행인(대표)들만이 참가한 정통 한인동포언론 단체로서 매년 국제 포럼을 개최해 동포들과 동포사회의 현안 및 정책을 논의하고 발표해왔다.
1,제 1회 국제 포럼: 2018년 10월
: '한국 정치가 해외 동포 사회에 미치는 영향’
2, 제 2회 국제 포럼 : 2019년 6월
: 한국정당의 재외동포정책과 법제화
3, 제 3회 국제 포럼: 2020년 11월
: 제 21대 총선과 해외 동포언론사들의 역할
4, 제 4회: 국제 포럼: 2022년 11월
: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 선거법 개정
5, 제 5회 국제 포럼: 2023년 11월
: 재외동포청의 역할과 과제, 재외선거 참여의 증진 고찰, 복수 국적의 주요 쟁점과 개선 방향
6, 제 6회 국제 포럼: 2024년 11월
: 재외동포청 1 년의 동포 정책 평가와 방향
7, 제 7회 국제 포럼: 2025년 10월
: 해외 한글, 한국어 교육 현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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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공동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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