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1월에 $2억 2500만 달러의 국제수지 적자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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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2월 22일 | 오전 12시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의 국제수지는 2025년 11월에 $2억 2,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며 3개월간의 흑자에서 전환되었는데, 이는 계절적 요인과 변동성이 큰 자본 흐름이 경제에 부담을 준 결과이다.
필리핀 중앙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재정 적자는 9월의 $7억 600만 달러 흑자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2024년 11월에 기록했던 $22억 8천만 달러 적자에 비하면 개선된 수치다.
11월 실적 발표로 국가의 11개월 국제수지 적자는 $48억 3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10월 말에 보고된 $46억 1천만 달러 적자보다 소폭 확대된 수치다.
필리핀 개발 연구소(PIDS)의 선임 연구원인 존 파올로 리베라는 11월 수치는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페소화 표시 금리 차이의 민감도 속에서 계절적 압력과 자본 흐름의 변동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리베라는 이러한 압력에는 연휴 시즌을 앞둔 수입 수요 증가, 부채 상환, 포트폴리오 자금 유출 등이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재정 적자가 단기간의 흑자 행진을 마감했지만, 송금과 서비스 수출이 여전히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구조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국제수지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계절적 수입이 완화되고 세계 금융 시장 상황이 우호적으로 유지된다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베라 씨는 지속적인 개선은 투자 유입 증가와 안정적인 수출 실적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중앙은행은 11월 말 기준 필리핀의 총 외환보유액이 $1,113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은 이 지급준비율이 상품 수입, 서비스 대금 지급 및 1차 소득의 7.4개월분에 해당하는 충분한 외부 유동성 완충 장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외환보유액은 잔존만기를 기준으로 단기 외채의 약 4배에 달하는 금액을 충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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