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국세청 공무원들의 위임장(LOA) 남용 의혹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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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2월 12일 | 오전 12시
▪판필로 라크손 상원 임시의장(가운데)이 이끄는 상원 청문회 위원회가 2025년 12월 11일 국세청(BIR)의 갈취 혐의에 대한 입법 조사를 시작했다. 사진에는 비센테 소토 3세 상원의장과 에르윈 툴포 상원 청문회 부위원장도 함께 있다. (사진 제공: 필리핀 상원)
[필리핀-마닐라] = 상원 청문위원회는 목요일 국세청(BIR) 내에서 발생한 갈취 및 남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의혹은 공무원들이 국내외 기업에 압력을 가하고 괴롭히기 위해 과도하고 불규칙적인 권한 위임장(LOA)을 발급했다는 것이다.
LOA는 납세자의 기록을 검토하여 세금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는 공식 문서이다.
"수년간 소규모 가족 운영 편의점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기업들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해 왔다."라고 어윈 툴포 상원의원이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공정한 세금 평가를 받은 것이 아니라, 세무 조사를 철회하거나 감면해 주는 대가로 압력, 협박, 그리고 의심스러운 요구를 받았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외국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필리핀에 투자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포함한 국제 기업들조차도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기업으로부터 징수되는 총 세금 중 약 2%만이 세금 신고서(LOA)를 통해 이루어지고, 나머지 98%는 자발적인 납부로 충당된다.
일부 의혹은 LOA(시험 허가서)를 통해 모인 자금이 개별 시험관과 지역 담당자에게 빼돌려졌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는 조직적인 남용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툴포는 “우리는 청렴하게 봉사하겠다는 맹세를 저버린 자는 누구든 책임을 물을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간단하다. 신뢰를 회복하고 납세자를 보호하며 공권력이 다시는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세청(BIR) 관계자들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는 62,462건, 2024년에는 75,510건, 그리고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는 82,145건의 거주 허가서(LOA)가 발급되었다.
LOA가 가장 많이 등록된 수익 지역은 마닐라, 칼로오칸, 퀘존 시티, 남부 수도권(NCR) 및 마카티이며, 이는 주로 메트로 마닐라에 사업체가 집중되어 있음을 반영한다.
국세청장 찰리 멘도사는 향후 발주되는 위임장(LOA)은 지역 차원의 재량권을 제한하기 위해 본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이해관계자들에게 확언했다. 위원회는 과거 LOA(입찰 승인서)를 검토하여 잠재적인 사기, 반복적인 감사 또는 과도한 평가를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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