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앙은행(BSP), 경기 침체로 기준금리를 4.5%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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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2월 12일 | 오전 12시
▪필리핀 중앙은행(BSP) 본점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중앙은행(BSP)의 정책 결정 기구인 통화정책위원회는 목요일 국내 경제 성장 전망 약화에 따라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하여 4.50%로 조정하는 올해 들어 5번째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통화정책위원회는 또한 익일 예금 및 대출 금리를 각각 4.0%와 5.0%로 조정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통화정책위원회가 국내 경제 성장 전망이 더욱 약화되었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전반적인 기업 심리는 지배구조 문제와 글로벌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0%로,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첫 3분기 평균 성장률은 5.0%를 기록하며 정부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완화의 완전한 효과가 경제에 반영되고 공공 지출의 속도와 질이 개선됨에 따라 국내 수요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안정적이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물가상승률은 10월의 1.7%에서 1.5%로 완화되었으며, 올해 첫 11개월 동안 평균 1.6%를 기록하여 연간 목표 범위인 2~4%를 하회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은 2026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2%로, 2027년 전망치를 3.0%로 상향 조정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양호하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화정책위원회는 통화정책 완화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추가적인 완화 조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물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부합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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