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 목표 미달로 페소가 1달러당 59페소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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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2월 05일 | 오전 12시
▪리잘상업은행(Rizal Commercial Banking Corp.)의 수석 경제학자인 마이클 리카포트는 페소의 약세는 현지 당국이 "20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예상하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말했다.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페소는 목요일에 1달러당 59페소 수준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올해 필리핀의 경제 성장률이 정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현지 통화는 수요일 마감가인 1달러당 58.92페소에서 10.2센타보 하락한 1달러당 59.022페소로 마감했다.
리잘상업은행(Rizal Commercial Banking Corp.)의 수석 경제학자인 마이클 리카포트는 페소의 약세는 현지 당국이 "20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예상하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말했다.
월요일, 경제, 기획, 개발부 (DepDev) 장관인 아르세니오 발리사칸은 경제가 부처 간 개발 예산 조정 위원회(DBCC)가 정한 이미 하향 조정된 5.5%~6.5%의 성장 목표 범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밝혔다.
연간 성장률이 5.5% 미만으로 떨어지면 2025년은 필리핀이 3년 연속 경제 목표에 미달하는 해가 될 것이다. 2024년 성장률은 5.6%로 6.0~6.5% 목표에 미달했고, 2023년에는 5.5%로 6.0~7.0% 목표에도 미치지 못했다.
2025년 첫 9개월 동안 경제 성장률은 평균 5%였지만, 3분기 GDP는 4.0%로 둔화되었다. 이는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며, 엄격한 COVID-19 봉쇄 조치가 시행되었던 2021년 1분기에 기록된 3.8% 이후 최저치다.
한편,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인 엘리 레몰로나 주니어는 올해 필리핀의 경제 성장률이 4~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이미 낮춘 목표 범위인 5.5~6.5%보다 낮은 수치이며, 홍수 조절 비리 스캔들로 인한 투자자 신뢰 상실로 인해 2026년 중반까지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리카포트는 페소 환율이 미국 달러에 비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요인은 시장에서 “2025년 12월 크리스마스 연휴 지출 시즌을 맞아 해외근로자(OFW) 송금액이 계절적으로 증가하고 페소로 환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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