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성매매로 인한 HIV 신규 확진자 429명 발생
페이지 정보

본문
▶www.magandapress.com- 2025년 12월 04일 | 오전 12시
▪필리핀 HIV 및 AIDS 감시국의 자료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 유료 성매매에 참여한 사람 중 최대 429명이 HIV 진단을 받았다.
[필리핀-마닐라] = 보건부(DOH)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기록된 5,583건의 새로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사례 중 400건 이상이 성매매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HIV 및 AIDS 감시국의 자료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 유료 성매매에 참여한 사람 중 최대 429명이 HIV 진단을 받았다.
보건부에 따르면, "새로 진단받은 HIV 환자의 429명(9%)이 지난 12개월 동안 성매매에 연루되었으며, 그중 173건은 성매매의 대가로 돈을 받은 사례이고, 그 중 171건이 남성이다."
보건부는 178건의 성매매 사건이 돈을 받고 이뤄졌으며, 이 중 173건이 남성이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74명의 남성을 포함해 78건의 사례에서 성관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받았다고 한다.
2012년 12월 성매매 신고가 시작된 이래로 최대 17,577건의 HIV 사례가 기록되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성매매 전력이 있는 전체 사례 중 57%인 9,953건이 진단을 받았다. 그중 거의 절반인 4,721건이 돈을 받고 성매매를 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50명 이상의 임산부가 HIV 양성 반응을 보였다. 보건부는 "7월부터 9월까지 진단 당시 임신 중이던 15~39세 HIV 양성 여성이 56명이었다"고 밝혔다.
임신 상태 보고를 HIV 및 AIDS 등록부에 통합하는 작업은 2011년에 시작되었다. 보건부는 "그 이후로 HIV 양성 판정을 받았을 당시 임신한 것으로 보고된 여성은 총 1,118명"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수도권이 HIV 감염 사례가 가장 많이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