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법무부에 정치범 석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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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2월 04일 | 오전 12시
▪인권단체 카라파탄과 수감자 권익단체 셀다는 2025년 12월 3일 수요일에 법무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필리핀-마닐라] = 인권 단체 카라파탄(Karapatan)과 죄수 권리 단체 Samahan ng mga 전 구금자 라반 사 데텐시온(SELDA)은 법무부(DOJ)에서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12월 3일 수요일에 마닐라 파드레 파우라에 있는 법무부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SELDA 대변인인 아도라 파예 데 베라는 성명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구금 시설에 697명의 정치범이 수감되어 있다고 밝혔다.
데 베라에 따르면, 697명 중 "93명은 노인이고 89명은 중환자"다. "대부분의 정치범은 농민과 노동 운동가, 인권 옹호자, 개발 노동자, 심지어 혁명 운동을 지지했다는 단순한 의심으로 법무부로부터 날조된 형사 소송을 당한 일반 시민들이다."라고 데 베라는 말했다.
같은 성명에서 카라파탄 부사무총장 마리아 솔 타울레는 국가의 부패한 공무원들이 누리는 자유와 인권을 옹호하고 부패를 비난하는 활동가, 반대자, 일반 시민의 투옥 사이의 대조를 지적했다.
타울레는 "부패와 싸우고 인권을 증진하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엄청난 불의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하지만 마르코스 주니어와 그의 일당과 같은 가장 큰 약탈자와 파시스트들에게는 눈을 감는다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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