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메트로 마닐라, 비사야에 영향을 미칠 'Uwan'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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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1월 10일 | 오전 12시
▪위성 렌더링은 2025년 11월 9일 오후 9시 45분 현재 슈퍼 태풍 우완의 모습
[필리핀-마닐라] = 주 기상청은 어제 북부 루손 방향으로 향하는 잠재적인 초대형 태풍이 마닐라 수도권과 비사야 제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필리핀 대기, 지구, 천문학 서비스청(PAGASA)의 기상 서비스 부장보인 크리스 페레즈는 다가오는 폭풍의 엄청난 규모에 대해 언급했다.
"저희 추정으로는 이 태풍 '우완'의 반경은 중심부에서 약 500km 이상 뻗어 있다. 따라서 중심이 루손 북부를 강타하더라도 이번 주말 중부 루손, 남부 루손, 심지어 메트로 마닐라, 그리고 비사야 제도 여러 지역의 기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그는 말했다.
페레즈는 "이사벨라-오로라 지역에 상륙하기 전에 슈퍼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여전히 국제적인 명칭인 "풍웡"으로 알려진 이 폭풍은 금요일 밤과 토요일 아침 사이에 필리핀 책임 구역(PAR)에 진입하면서 지역적인 명칭을 갖게 될 것이다.
페레즈는 "현재 우리의 초기 추정으로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허리케인 중심부의 직접적인 경로에 있는 지역에 더 그렇다."라고 말하며 루손 섬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PAGASA는 권고문에서 열대성 저기압 풍속 경보 5호가 "우완"의 영향을 받는 여러 지역에 게양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다가오는 태풍과 관련된 강풍 또는 그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어 루손 섬 동부와 사마르 주 일부 지역에 내일 저녁이나 토요일 아침에 바람 신호가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도 기상 주의보를 발령하며 "우완의 최대 풍속은 시속 212km에 달할 수 있으며, 돌풍은 시속 259km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로서는 100kt(시속 약 185km) 정도의 (상륙) 강도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방위청은 "우완"이 필리핀 관할 구역에 진입하면 북부 루손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인터뷰에서 OCD 부국장 베르나르도 라파엘리토 알레한드로 4세는 "태풍이 카가얀의 오로라-투게가라오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루손 섬 전체에 비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강우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루손 남부와 북부 지역에 홍수 위험이 있으므로 폭풍의 이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CD 관계자는 "우리는 이미 경고를 발령했다. 태풍이 북부, 중부 루손을 거쳐 비콜까지 영향을 미칠 지역의 지방 정부 단위(LGU)에 준비 지침이 내려졌다."라고 말했다.
내무부 및 지방정부부(DILG)는 모든 지방 LGU에 잠재적으로 파괴적인 슈퍼 태풍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DILG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방심할 수 없다. 지방정부는 지금 당장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재난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대피 장소를 마련하고, 위험에 처한 지역 사회에 경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해당 부서는 지방정부에 수로와 배수 시스템을 정리하고, 도로와 다리를 검사하고, 대피소에 충분한 물자를 비치할 것을 촉구했다. 지역 재난 위험 감소 및 관리 위원회(LDRRMC)에서도 고위험 지역에서 사전 대피 계획을 수립하도록 촉구했다.
DILG는 "대비는 생명을 구하는 것이다. 모든 지방자치단체(LGU)는 사상자 발생을 막기 위해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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