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명이 '우완'에서 도망치면서 여성 한 명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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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1월 10일 | 오전 12시
▪슈퍼 태풍 우완(풍웡)이 카탄두아네스 주 비가 해안으로 이동하면서 파손된 주택 / AFP)
[필리핀-마닐라] =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위원회(NDRRMC)는 어제 슈퍼태풍 우완(국제명 풍웡)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으로 인해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선제적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민방위청(OCD) 부국장 베르나르도 라파엘리토 알레한드로 4세는 일요일 오후 1시 현재 우완으로 인해 해당 지역(8지역)에서 1,179,086명이 선제적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선제적 대피는 대부분 671,254명이 대피한 5지역(비콜 지역)에서 이루어졌고, 그 다음으로 8지역(259,145명)과 4A지역(95,665명)이 뒤따랐다.
알레한드로에 따르면, 어제 비콜 지역에서 익사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민방위청(OCD)이 보고했지만, 해당 보고서는 아직 검증 중이라고 한다.

국방부 장관이자 NDRRMC 의장인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는 주민들에게 대피를 호소하며, 많은 주민이 명령을 따르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고위험 지역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테오도로는 강제 대피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은 불법이며 권위자에 대한 불복종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내무부 및 지방정부(DILG)와 필리핀 국가 경찰(PNP)은 공동 자문을 통해 지방 정부가 주민들을 강제로 대피시키는 노력을 주도해야 하며, 특히 위험 지역에서의 긴급 대피를 거부하는 주민들을 대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DILG와 PNP는 모든 지방 정부 기관과 경찰에게 생명을 구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상기시킨다. 선제적 또는 강제 대피 시에는 지방 공무원들이 단호함과 연민을 바탕으로 행동해야 한다."라고 이 권고문은 밝혔다.
"주민들이 반복적인 경고와 임박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피를 거부할 경우, 지방자치단체(LGU)와 경찰(PNP)은 공화국법 제10121호 및 지방자치법에 따라 강제 대피를 시행할 권한이 있다. 모든 조치는 평화롭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적절한 문서 작성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권고문에는 "피난민을 위해 교통, 대피소, 식량, 의료 지원이 준비되도록 해야 하며, 노인, 어린이,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DILG와 PNP는 모든 지역 지도자들에게 신속하고 인도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모든 필리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라. 누구도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촉구했다.
한편, 필리핀 민간항공청은 카우아얀 공항과 바기오 공항(11월 10일 오후 3시 30분까지), 생글리 공항(11월 10일 오후 6시까지)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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