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난 3개월 동안 배고픈 필리핀 가정이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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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1월 7일 | 오전 12시
▪SWS가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기아율은 6월 16.1%에서 2025년 3분기에는 22%로 증가했다.
[필리핀-마닐라] = 사회 기상 관측소(SWS)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분기에 급격히 감소했던 필리핀인의 비자발적 기아 경험이 지난 3개월 동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WS가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기아율은 6월 16.1%에서 2025년 3분기에는 22%로 증가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궁은 최근의 재난으로 인해 비자발적 기아가 증가했다고 비난했다.
SWS에서 정의한 바에 따르면, 비자발적 배고픔은 지난 3개월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 배가 고프고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비자발적 기아는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지만, 비사야 지역의 응답자들은 예외였다. 비사야 지역의 경우 6월 21.7%에서 9월 17.7%로 감소했다.
배고픔은 메트로 마닐라에서 25.7%(전년 동기 21.7%)로 가장 높았고, 루손 섬의 나머지 지역에서는 23.8%(전년 동기 15.3%), 민다나오에서는 19.7%(전년 동기 9.7%)로 뒤를 이었다.
최근의 기아율은 가족이 중간 정도의 기아를 경험했다고 답한 응답자의 16.7%(6월 12.8%)와 심각한 기아를 경험했다고 답한 응답자의 5.2%(6월 3.3%)를 나타냈다.
▪2025년 11월 4일 태풍 티노의 여파로 네그로스 섬 지역의 대피소에 임시로 머물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시 사회 복지 개발 사무소(CSWDO) 직원이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사회 복지 개발부)
중간 정도의 배고픔은 지난 3개월 동안 "한 번만" 또는 "몇 번" 경험한 것으로 정의되며, 심한 배고픔은 지난 3개월 동안 "자주" 또는 "항상" 경험한 것으로 정의된다. 이 설문조사에는 1,200명이 참여했으며, 오차 범위는 ±3%이다.
클레어 카스트로 공보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우리 국민들이 연이어 겪은 재난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는 우리 정부, 특히 사회복지개발부가 국가의 기아율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러한 설문조사가 필리핀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정부의 계획을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그리고 우리 정부는 왈랑 구톰 프로그램, 특별 급식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으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라고 지적했다.
한편, 태풍 티노의 여파로 시장 가격을 규제하기 위한 광범위한 정부 조치의 일환으로 메트로 마닐라와 비사야 지역의 일부 농산물에 대한 가격이 곧 동결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행 규정에 따르면 재난 지역 내에서는 생필품과 주요 상품의 가격이 자동으로 동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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