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필리핀 전력망 강화 위해 10억 달러 대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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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10월 29일 오후 5시 16분

[싱가포르]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필리핀의 전력망 강화를 위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025년 아시아 청정에너지 정상회의에서 고위 이사가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ADB 수석 이사인 프리얀타 위자야퉁가는 필리핀의 송전 시스템을 개선해 달라는 ADB의 요청이 있었다고 확인하면서, 잠재적인 자금 지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적은 돈이 아니라 큰 돈이다. 이렇게 큰 투자를 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니까요."라고 위자야퉁가는 말했다. 이러한 합의는 전력망 운영자인 필리핀 국가전력공사(NGCP)가 정부 소유 기관이 아닌 민간 기업이기 때문에 복잡하다.
"어떻게 지원할지는 우리가 정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정부 소유의 전력망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위자야퉁가는 말했다. 그는 자금 조달이 "파이프라인에 있다"고 했지만, 자금 조달 경로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NGCP나 정부 에너지부(DOE)를 통해 조달될 가능성이 있다.
위자야퉁가는 정부에 직접 대출하는 주권 자금 조달은 에너지부를 거쳐야 하지만, 비주권 자금 조달은 잠재적으로 민간 부문으로 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국가 재정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에너지부(DOE)를 거쳐야 할 것이다. 국가 재정은 민간 부문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 재정이든 비국가 재정이든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국가 재정은 에너지부를 거쳐야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위자야퉁가는 정부와 전력망 운영자 간의 계약적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출 연장 절차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이 해상풍력 발전 역량을 개발함에 따라 이러한 전력망 투자는 "필수적"이다. 위자야퉁가는 "해상풍력을 전력망에 도입하려면 전력망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ADB는 또한 필리핀이 에너지 효율 건축 조치를 채택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 및 정부 건물에 중점을 두고 있다. 건설 부문은 에너지 소비가 가장 큰 부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ADB는 또한 필리핀이 섬 지역 사회에 새로운 에너지 기술을 도입하도록 지원해 왔다.
위자야퉁가는 ADB의 현재 에너지 정책으로는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수 없지만, 이러한 이니셔티브에 대한 역량 개발과 제도적 개발은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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