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 빈곤 보고 447만 명의 필리핀 국민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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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10월 21일
▪2025년 7월 21일 월요일, 열대성 폭풍 위파가 필리핀 케손 시에 홍수를 초래한 집중호우를 일으킨 후, 한 남자가 주거 지역에서 허리까지 차오르는 물속을 헤치고 있다. (AP)
[필리핀-미닐라] = 유엔 개발 계획(UNDP)과 옥스포드 빈곤 및 인간 이니셔티브(OPH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의 빈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생활 수준의 부족이며, 그 다음으로는 교육과 건강이다.
필리핀의 다차원적 빈곤 지수(MPI) 추산에 사용된 최근 공개된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을 기준으로 인구의 3.9% 또는 447만 명이 "다차원적 빈곤"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UNDP 자료에 따르면 다차원적 빈곤에 '취약한' 계층으로 분류되는 사람이 5.2% 또는 602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빈곤 근절에 주력하는 유엔 기구에 따르면, 국가의 MPI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생활 수준의 박탈(42.7%)이며, 그 다음으로 교육(32.7%)과 건강(24.6%)이 뒤따른다.
보고서는 다차원적 빈곤 지수를 "박탈의 강도"에 따라 조정된 다차원적으로 가난한 인구의 비율로 정의했다. UNDP는 MPI를 계산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먼저, 건강, 교육, 생활 수준 등 10개 지표를 포괄하여 각 가구와 그 구성원에 대한 박탈 프로필을 작성한다.
UNDP 보고서는 "어린이가 발육 부진을 보이거나,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 저체중일 경우, 지난 5년 동안 어린이가 사망한 경우, 학령기 어린이가 8학년을 마칠 나이까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경우, 가족 구성원 중 6년의 학교 교육을 마친 사람이 없는 경우,
가족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경우, 가족에서 걸어서 30분 거리 이내에 개선된 식수원이 없는 경우, 가족에서 공유하지 않는 개선된 위생 시설이 없는 경우, 가족에서 고체 조리 연료를 사용하여 요리하는 경우, 가족에 내구성 있는 지붕, 바닥 또는 벽 자재가 없는 경우, 또는 가족에서 라디오, 동물 운반대, 전화, 텔레비전, 컴퓨터, 냉장고, 자전거, 오토바이 또는 자동차 중 두 개 이상을 소유하지 않은 경우"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다차원적 빈곤에 처한 10명 중 8명 가까이, 즉 전 세계 11억 명 중 8억 8,700만 명이 극심한 더위, 홍수, 가뭄 또는 대기 오염과 같은 기후 위험에 "직접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다.
UNDP는 "중요한 점은 이 보고서에서 다차원적 빈곤이 금전적 빈곤보다 높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두 가지 측정 기준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105개국 중 63개국에서 다차원적 빈곤이 금전적 빈곤보다 높다는 것이다.
이는 금전적 빈곤선 위에서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박탈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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