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2026년까지 필리핀에 돼지고기 8,000톤 수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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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10월 19일 오후 11시 8분
[필리핀-마닐라] = 칠레는 2026년까지 필리핀에 최대 8,000톤의 돼지고기를 수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필리핀 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필리핀-칠레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에 따라 농산물 무역을 촉진하고자 한다.
ChilePork 회장 후안 카를로스 도밍게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린 3일간의 칠레 무역 사절단의 마지막 순서에서 이 목표를 발표했다. 도밍게스는 2020년 시장이 문을 연 이후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돼지고기 선적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첫해에는 약 300톤으로 시작해서 2,000톤, 5,000톤, 그리고 올해는 6,000톤으로 늘렸다. 2026년에는 8,000톤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도밍게스는 말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 진행 중인 CEPA 협상은 관세를 낮추고 칠레 농산물 수출에 대한 시장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양자 무역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밍게즈는 "CEPA가 발효되면 돼지고기 수출뿐 아니라 신선 과일, 가금류, 가공식품 등 칠레의 다른 농산물 수출 기회도 열릴 것이다. 필리핀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파트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필리핀-칠레 CEPA는 상품, 서비스, 투자 및 농업 협력 분야의 무역을 포괄하여 양자 경제적 유대관계를 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밍게스는 칠레가 생산량 면에서 미국, 스페인, 브라질 등 주요 글로벌 공급업체와 맞먹을 수는 없지만, 품질, 통합, 추적성 면에서는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는 돼지고기를 수출하는 민간 기업이 네 곳뿐이며, 각 기업이 사료 제조부터 도축 및 유통까지 모든 생산 단계를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완벽한 통합을 통해 완벽한 추적성과 최고의 식품 안전 기준이 보장된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칠레의 엄격한 위생 및 품질 시스템이 일본과 한국 등 시장으로부터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필리핀에 수입되는 칠레산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는 제품 종류에 따라 20%에서 40%까지 다양합니다. 도밍게즈는 이번 무역 협정이 칠레산 돼지고기의 국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여 생산자와 필리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에 참여한 칠레 수출업체들은 필리핀에서 가금류 및 기타 농산물과 함께 포도, 체리, 사과 등 신선 과일을 홍보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 칠레 돼지고기 생산량의 약 60%가 수출되며, 칠레 국가위생당국의 엄격한 감독을 받고 있다.
도밍게스는 "양측 모두에게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우리는 필리핀을 단순한 구매자가 아니라 식량 안보와 지속 가능한 무역의 장기적인 파트너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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