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라밀이 루손 섬을 휩쓸면서 22,000명 이상이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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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10월 19일 | 오전 11시 20분
▪소방국 직원들이 2025년 10월 18일 케손 주 부르데오스에서 해안 근처에 사는 가족을 대피 시키는 모습을 촬영했다.
[필리핀-마닐라] = 열대성 폭풍 라밀(국제 명칭: 펑샨)이 섬의 남부와 중부 지역에 폭우와 강풍을 몰고 오면서 루손 섬에서 22,000명 이상이 대피했다.
국가 재난 위험 감소 및 관리 위원회(NDRRMC)는 10월 19일 일요일 상황 보고서에서 라밀이 상륙하기 전에 지방 정부가 선제적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칼라바르존과 비콜(5지역)에서 22,311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 폭풍은 전국의 운송 업무에도 차질을 빚었다. NDRRMC에 따르면 최소 39개 항구가 피해를 입어 승객 3,242명, 화물 1,050척, 선박 6척, 모터 방카 7척이 발이 묶였다.
그러나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더 많은 인원이 여러 항구에 발이 묶였다고 보고했다. 승객 6,560명, 선박 41척, 모터 방카 2척, 그리고 화물선 1,911척이 여러 항구에 발이 묶였다. 51척의 선박과 모터 방카 29척이 대피하여 폭풍을 피했다.
당국은 광범위한 이주와 교통 중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인프라나 농업에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요일 오전 8시 기준,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라밀의 중심이 케손 마우반 해안가에 위치했으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65km, 돌풍은 시속 90km에 달했다고 밝혔다.
라밀은 시속 20km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어서 루손 섬 여러 지역에 경보 1호와 2호가 발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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