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언론사 발행인들 ‘해외 한글·한국어 교육 현황과 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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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10월 15일 여의도 국회박물관서”
본지 마간다통신이 정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사단법인 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는 오는 10월 1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2층 체험관에서 ‘해외 한글 및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7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23개국 32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35명의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을 비롯해 21개 재한 동포단체 대표, 국내 언론인과 주요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해외 각지의 한글·한국어 교육 실태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 방향과 정책적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기조발표는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이 맡으며, 김봉섭 인하대 초빙교수와 황은하 배재대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지충남 전남대 연구교수, 김은해 전 서울대 언어연구원, 임선우 계명대 연구교수가 참여하고, 해외 언론계에서는 김운하 오스트리아 <새로운 한국> 발행인, 박철승 미국 <USA-한국저널> 발행인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02년 한국기자협회의 초청으로 첫 모임을 가진 해외동포언론사협회는 2017년 해외 언론사 발행인 중심의 단체로 재편된 뒤, 매년 재외동포사회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국제포럼을 이어오고 있다. 협회는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정부와 국회, 그리고 전 세계 한인사회에 전달하며, 실질적인 정책 제언의 통로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포럼에서는 ▲재외동포 정책의 방향과 과제 ▲재외국민 선거 참여율 제고 방안 ▲재외동포청 조직 및 기본법 고찰 ▲복수국적 제도의 쟁점과 개선방향 ▲재외동포청 출범 1년 평가 및 재외언론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해외 발행인들은 본 행사에 앞서 10월 14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해외 언론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별도 세미나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통일정책과 해외언론의 역할’, ‘개천사상과 한류문화의 세계적 영향’에 관한 강연과 토론도 진행된다.
포럼 이후인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참가자들은 강원도 춘천·원주·태백·고성 지역의 산업단지와 수출단지, 역사유적지, 평화의 길 등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그 경험을 각국 동포사회에 전할 예정이다.
장익진 마간다통신 발행인은 2002년부터 시작한 본협회의 수석부회장과 감사를 맡아 협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현재 상임 고문과 감사를 맡고 있다.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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