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자제품 수출 1,100억 달러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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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10월 4일 | 오전 12시
▪SEIPI 회장 댄 라치카는 어제 기자들에게 "1,100억 달러 달성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반도체 및 전자 산업 재단(SEIPI)에 따르면,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30년까지 해당 국가의 전자 제품 수출이 1,1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한다.
SEIPI 회장 댄 라치카는 어제 기자들에게 "(1,100억 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가능하다. 외부 요인이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30년까지 전자제품 수출이 1,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중 반도체가 700억 달러를 차지하고, 기타 전자제품이 400억 달러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또한 대통령 경제투자특별보좌관실이 올해 초 발표한 국가 반도체 및 전자 산업 로드맵에 따라 설정된 2030년 목표이기도 하다.
SEIPI의 공식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업계 성장률은 정체될 것으로 보이지만, 라치카는 고무적인 상황을 언급하며 전자제품 수출이 겸손한 성장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통계청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의 전자제품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의 $274억 5천만 달러에서 7% 증가해 $29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라치카는 "지금과 같은 패턴을 계속 유지한다면 올해 누적 수치는 2023년 수치를 넘어서지 않더라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전자제품 수출은 2023년 $456억 5천만 달러에서 6% 감소해 $427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라치카는 전자제품 수출 성장은 인공지능과 산업 4.0과 같은 신기술과 자동차 및 기기에 대한 전자 부품 수요에 힘입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치카는 "전 세계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는 자연재해, 지정학적 불확실성, 미국이 반도체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려는 계획 등이 전망에 대한 위험 요소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 수입품에 최대 3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지만, 미국 내 제조업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기업에는 예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반도체 수출에는 미국이 필리핀 상품에 부과하는 19% 관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라치카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SEIPI 회원들에게 기존 수요에 따라 운영하고 생산하라는 권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내에서 전자 및 반도체 제조에 종사하는 두 회사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IPI는 국가의 반도체 및전자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5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사이의 SMX 컨벤션 센터에서 필리핀 반도체 및 전자 컨벤션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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