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허브 급습, '범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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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10월 1일
[필리핀-마닐라] = 당국은 만달루용 시의 고층 콘도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사기 행위를 적발하고 말레이시아인 두목과 필리핀인 사기꾼 14명을 체포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범죄수사 및 탐지 그룹-수도권(CIDG-NCR) 소속 요원들이 수색 영장을 받고 해당 부서를 급습하여 여전히 작동 중인 컴퓨터를 발견했다. CIDG-NCR의 수장인 존 과이아기 경찰 중령은 "그들은 7층과 8층, 두 층을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과이아기는 "게릴라식 비밀 작전"을 수행한다고 묘사한 용의자들이 발각되지 않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가는 일이 거의 없었으며, 남성과 여성 노동자들이 건물 안에서 생활하고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 조직은 캄보디아의 대형 조직과 연계되어 있으며, 연애 사기와 투자 사기에 정교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기는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AI에 크게 의존했다.
"그들은 실제 여성 모델이 아니라 AI를 사용한다. 카메라 앞에서 외국인을 유인하기 위해 AI를 위장으로 사용하는 거죠."라고 과이아기는 설명했다. "그들은 외국인들에게 말하는 척하고, 피해자들은 돈을 보낸다. 그리고 돈을 더 보내지 않으면 그 사람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다. 바로 이것이 그들이 여기서 저지르는 사기 수법이다."
필리핀 통신사들은 "스팸 발송자"와 "고객 서비스 담당자" 역할을 했으며 피해자에는 외국인과 필리핀인이 모두 포함되었다. 한 용의자는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고객이 우리가 실제 여성이라고 믿도록 모델의 사진을 보낸다. 고객의 신원 정보를 모두 확보하면 고객 서비스 담당자에게 전달한다."라고 용의자는 말했다.
체포된 또 다른 용의자는 "스패머가 잠재적 피해자를 우리에게 넘기면, 우리는 3일 안에 그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이는 그들이 우리가 사용하는 가짜 플랫폼에 투자할 능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사이버범죄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 체포된 말레이시아인은 당국이 용의자의 여행 서류가 만료되었음을 발견한 후 이민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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