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랄코 본사 앞, 높은 전기 요금으로 시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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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10월 1일 | 오전 12시
▪2025년 9월 30일, 파시그 시에 위치한 마닐라 전력 회사(메랄코) 본사에서 '국민을 위한 힘(Power for People's Coalition)' 회원들과 소비자들이 높은 전기 요금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매니 팔메로)
[필리핀-마닐라] = 국민을 위한 힘 연합(P4P 연합)과 정당인 파르티도 라카스 응 마사(PLM) 회원들은 화요일에 파시그 시에 있는 마닐라 전력 회사(메랄코) 본사에서 시위를 조직하여 회사가 고객에게 부과하는 높은 전기 요금에 항의했다.
Meralco는 필리핀 최대의 민간 전기 유통 회사로, 마닐라와 주변 지방 전역에서 800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Meralco PowerGen(MGen)을 통해 전력 생산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메랄코의 주택용 전기 요금은 kWh당 3.34페소 이상 인상되었다. 이는 메랄코 고객들이 매달 2,600만 페소씩 추가로 회사 금고에 쏟아붓는 금액이다. 필리핀 국민들이 생활비 상승에 허덕이는 동안, 메랄코는 매년 수십억 페소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라고 파워 포 피플 연합(Power for People Coalition)의 게리 아란세스 의장은 말했다.
에너지 및 소비자 권리 옹호자는 메랄코와 에너지 당국이 요금 인상에 대한 엄격한 대중의 감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에너지 당국의 규제 또는 정책 조치를 통해 촉진된 반소비자 행동의 결과이다.
시위대가 강조한 부정행위에는 Meralco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소비자에게 약 1,150억 페소의 과도한 요금을 청구한 것이 포함되었는데, 이는 에너지 규제 위원회(ERC)가 수년간 Meralco에 대한 규제 요금 재설정을 방치한 결과라고 시위대가 주장했다.
"이건 대낮에 하는 강도짓이다. 그들은 전기 소비자들에게 수천억 페소라는 엄청난 금액을 과다 청구하고 있다. 그런데 메랄코가 부당하게 청구된 비용을 환불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그들은 몇 년이라는 편리한 속도로 그 일부만 돌려주면 된다."라고 아랑세스는 말했다.
이 단체는 회사가 다방면으로 화석 연료를 고집하는 것이 전기 비용을 높이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작년에 Meralco는 San Miguel Corporation의 액화천연가스로 가동되는 Excellent Energy Resources Inc.(EERI)와 South Premiere Power Corp.의 지분 40.2%를 인수했으며, 9월에는 발전 요금이 kWh당 8페소가 넘었다. 이는 Meralco가 계약한 시설 중 가장 높은 요금에 속한다.
이러한 발전 비용은 두 부분으로 구성된 요금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계약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아란세스는 "가스와 석탄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데 드는 높은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되는데, 마치 메랄코가 처음부터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것이 소비자의 선택인 것처럼 말하고있다."라고 했다.
이번 인수로 Meralco의 배전 부문이 계약한 용량의 50% 이상이 이제 발전 사업부가 소유하게 되었는데, 이는 소비자 불공정 관행과 교차 소유권으로 인한 가격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법률이 허용하는 한도를 위반한 것이다.
PLM 회장 레오디 드 구즈만은 부패와 남용은 홍수 조절 분야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 문제에 있어서 Meralco는 소비자 복지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는 ERC, 에너지부(DOE) 및 행정부 전체의 모든 공모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일반 소비자와 근로자들은 전기 요금을 내기 위해 먹지도 않고 약도 사지 않는 경우가 있다. 메랄코가 우리에게 요금을 부과할 때마다, 그들이 전기를 서비스로 취급한다는 허울은 벗겨지고, 전기를 단순한 사업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다."라고 드 구즈만은 말했다.
그는 "정부가 전력 부문을 소홀히 하면 국민들이 힘들게 벌어들인 돈을 빼앗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메랄코는 시위대의 불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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