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도 구금은 이미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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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9월 25일 00:29
[필리핀-마닐라] = 주말에 마닐라에서 체포된 시위자 190명은 모두 기소 없이 경찰에 구금되어 있으며, 한 변호사는 이들의 구금이 법적 한도를 초과했다고 말했다.
인권단체 카라파탄의 사무부총장인 마리아 솔 타울레 변호사는 경찰이 마닐라 경찰청(MPD) 본부에 이들을 계속 구금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타울레는 TV 인터뷰에서 "우리 법에 따르면 기소 없이도 사람을 구금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36시간이다."라고 말했다.
MPD 대변인 필립 이네스 소령은 경찰이 여전히 구금자들을 처리하고 있으며, 구금 중에 식량과 의료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개발부에 따르면, 체포된 사람 중 60명은 분별력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법에 따라 책임을 질 수 있는 미성년자였다. 25명의 미성년자는 마닐라 사회복지 사무소로 인계되었다.
이네스는 또한 경찰에 구금된 미성년자가 호텔 직원에게 구타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성년자가 신원 확인을 위해 호텔로 끌려왔지만, 감정에 휩싸인 피해자들이 그를 폭행했다고 말했다. 이네스는 MPD가 체포 과정에서 개인에게 해를 끼치는 경찰을 용납하지 않으며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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