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광견병 인식 제고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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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광견병으로 인해 1,750명의 필리핀인이 사망했다.“
▶www.magandapress.com - 2025년 9월 20일 | 오전 12시
[미사미스-오리엔탈] = 광견병이 항상 화제의 중심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북부 민다나오의 의사들은 대중에게 광견병이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라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이는 100%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세계 광견병의 날이 다가옴에 따라, 10지역 보건부(DoH-10)는 지역 사회가 광견병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도록 촉구하며 인식 제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부-10 감염병 클러스터의 존 다니엘 에스탄다르테 박사는 필리핀이 2030년까지 개를 매개로 하는 인간 광견병을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Zero by 30"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매년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대규모 예방접종을 실시해 왔고, 코로나19로 인해 캠페인이 사실상 중단되었다."라고 말했다.
통계 수치가 이를 말해준다. 올해 1월부터 9월 중순까지 북부 민다나오 지역에서는 11건의 인간 광견병 감염 사례가 기록되었다. 전국적으로 보건부는 2025년 8월 기준 211건의 광견병 감염 사례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만 해도 광견병으로 인해 1,750명의 필리핀인이 사망했으며, 거의 대부분이 개에게 물려 사망했다.
광견병은 왜 이토록 완치가 어려울까요? 에스탄다르테 박사는 너무 많은 반려동물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으며, 많은 개 주인들이 반려동물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하여 전염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물린 환자들이 응급 치료를 받는 대신 "탄독"이나 "타왁"과 같은 전통 치료사의 도움을 구하고 있다. 동물 물림 치료 센터에서는 노출 후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지만, 많은 가족들이 백신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접종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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