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세안 사기 발생 주요 지역 중 하나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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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6년 10월 13일 오전 3시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은 미얀마, 동티모르와 함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내 사기 발생 주요 지역 중 하나이며, 사기 중심지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ASEAN 재단 관계자가 12일(월) 밝혔다.
아세안 재단 사무총장 피티 스리상남은 대부분의 사기 중심지가 이전에는 캄보디아와 태국 국경, 그리고 캄보디아와 베트남 국경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1~2년간 진행된 군사 작전 이후, 이러한 사기 센터들이 확산되고 있다. 더 이상 캄보디아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미얀마 국경, 필리핀, 그리고 동티모르에서도 이러한 활동이 감지되고 있다." 그는 필리핀에서 열린 '스캠 레디 아세안(Scam Ready ASEAN)' 개막식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스리상남은 세계사기방지연맹(GASA) 보고서를 인용하며 동남아시아인들이 2024년에 사기로 인해 약 $24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피해자들이 두려움 때문에 신고를 꺼리기 때문에 실제 손실액은 이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각국별 GASA 보고서를 보면 알겠지만, 모든 국가에서 사기 피해가 심각하다. 필리핀만 해도 거의 80%에 달하는 사람들이 사기꾼들에게 연락을 받는데, 이는 매우 높은 수치다.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아세안 재단과 파트너 기관들은 월요일에 '아세안 사기 예방 프로그램(Scam Ready ASEAN Program)'의 필리핀 지역 사업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세안 지역 전역의 300만 명에게 온라인 사기를 인지하고, 피하고, 대응하는 실질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기 예방 및 인식 교육을 지역 사회와 단체에 전파하는 데 도움을 줄 2,000명의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들이 사기 수법을 식별하고 온라인에서 더 안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대화형 도구인 '사기 예방 게임(Scam Ready game)'을 소개했다.
"핵심은 시나리오가 모든 사람에게 현실적으로 느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학습에 활용할 언어조차도, 우리가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지역의 방언에 따라 필리핀어를 기반으로 할 것이다. 즉,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필리핀 은행 마케팅 협회(BMAP) 프로그램 담당 이사 캐서린 로웨나 빌라누에바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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