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크에 건설될 AI 제조 허브 하루 최대 9천만 리터의 물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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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6년 8월 14일 | 오후 3시 21분
▪뉴 클락 시티는 필리핀 타를락주 카파스에 위치한 9,450헥타르 규모의 산업 단지로, 필리핀 최초의 스마트 친환경 도시로 설계되었다.
필리핀-마닐라] = 미국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제조 허브가 클락에 들어설 예정이지만, 하루 6,500만~9,000만 리터의 물이 필요하다는 추정치가 나오면서 환경과 지역사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현재 뉴 클락 시티 공급 능력의 3배 이상이다. 기지 전환 개발청(BCDA)은 방굿강·오도넬강·아바칸강을 주요 수원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해수 담수화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엘니뇨 등 가뭄 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상원 청문회에서 제기됐다.
또한,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하는 중금속·유독 화학물질 폐수 처리 문제, 원주민·농민 공동체에 대한 영향, 공청회 부족 등도 논란의 핵심이다. 실제 거주 가구 수는 14~75채로 보고가 엇갈리며, 주민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가 최대 700억 달러 투자와 19만 개 일자리 창출을 가져올 것이라며 경제적 기회를 강조한다. 인프라 구축은 2027년 하반기 시작, 상업 운영은 2028년 이후로 예상된다.
결국 이번 AI 제조 허브는 경제적 도약의 기회와 환경·사회적 위험사이에서 첨예한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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