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후 비와 여진으로 구조 작업에 차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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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6년 6월 12일 오후 12시 39분
▪필리핀 육군 차량에 탑승한 병사들이 사랑가니주 글란의 무너진 건물을 지나가고 있다. (제12 민방위청제공)
[필리핀-마닐라] = 강력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구조대원들은 금요일 남부 필리핀에서 폭우와 여진 속에서도 도로를 정리하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다.
월요일 민다나오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건물들이 무너지고 남부 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지역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금요일에 발표된 정부 집계에 따르면 추가 사망자는 8명이며, 각 지방 당국의 보고가 속속 들어오는 가운데 실종자 수는 31명으로 집계됐다.
피해가 심각한 사란가니 주에서 재난 관리 책임자인 르네 푼잘란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차단되었던 도로 대부분이 개통되었지만, 전력 공급이 끊긴 채 고립된 주민들에게 식량과 물을 공급하기 위해 헬리콥터가 계속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진이 계속되면서 작업이 지연되고 있고, 어젯밤에도 비가 내려서 당분간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라고 그는 굴착기를 이용해 큰 바위를 제거하는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푼잘란은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지만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지진 발생 후 여러 날이 지났기 때문에 그들 중 누구라도 살아남아 구조된다면 기적일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의 목표는 그들의 시신을 수습하는 것뿐이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수요일, 피해 지역 최대 도시인 제너럴 산토스의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파손된 학교와 구호품 배급소를 둘러보았다. 그는 정부가 시청 재건을 위해 1억 페소(160만 달러)를 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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