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 CEO, '탱크 데이' 캠페인 관련 논란으로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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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6년 5월 19일 오전 11시 54분
▪대한민국 서울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사진 제공: 스타벅스 커피)
[프랑스 통신사(AFP-대한민국 서울) = 스타벅스 코리아는 재사용 가능한 음료 용기 출시를 둘러싼 논란 끝에 최고경영자(CEO)를 해임했다고 화요일 밝혔다.
논란은 해당 회사가 1980년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유혈 사태의 기념일인 5월 18일에 맞춰 "탱크 데이"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탱크 텀블러"라는 커피잔 시리즈를 홍보한 데서 비롯되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손정현 대표가 이번 논란으로 해임됐다고 회사 관계자가 화요일 AFP 통신에 확인했다. '탱크의 날'이라는 문구는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대를 진압하는 데 사용된 군용 차량을 연상시켜 광범위한 비판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날은 광주 민주화 운동 46주년 기념일이기도 했다.
한국 민주화 투쟁의 결정적인 순간이었던 이 시위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군사 통치에 맞서 봉기한 후 군대가 10일 동안 폭력적으로 진압한 사건이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민간인 사망자는 165명, 실종자는 65명, 부상으로 사망한 사람은 376명이지만,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추모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홍보물이 희생자들을 "조롱했다"며 비난했다.
그는 월요일 X에 "이 비인간적이고 수치스러운 행위, 즉 한국 사회의 가치와 기본 인권,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이윤 추구 행위에 분노한다"고 썼다.
한국에서 스타벅스 체인을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은 손정의 회장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월요일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저희는 5월 18일의 희생자분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저희는 온라인 텀블러 판매 프로모션과 관련된 문구가 매우 부적절하게 사용되었음을 인지했다."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유사 사건 예방을 위해 직원들의 “역사 의식과 윤리 기준”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랑스 통신사(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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