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시진핑, 호르무즈 해협 '개방 유지'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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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6년 5월 14일 오후 6시 49분
▪2026년 5월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 AFP)
[프랑스 통신사(AFP)-중국 베이징] =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목요일 “좋은” 회담을 갖고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개방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 이스라엘과의 전쟁 발발 이후 전 세계 석유와 천연가스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를 사실상 차단해 왔다.
백악관은 "양측은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 부족은 중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양 분석 회사인 크플러에 따르면 중국으로 해상 수입되는 원유의 절반 이상은 중동에서 오며 주로 해협을 통과한다. 백악관에 따르면 시 주석은 향후 중국의 대서양 해협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석유 구매량을 늘리는 데 관심을 표명했는데 베이징 측이 발표한 회담 내용에는 그러한 관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백악관 성명은 양국 정상 간 대만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만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자치 섬으로, 미중 외교에서 민감한 사안이다. 시 주석은 앞서 이 문제가 잘못 처리될 경우 중국과 미국 사이에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프랑스 통신사(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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