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토 델라 로사, 상원 피난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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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6년 5월 14일 오후 5시 6분
▪로널드 '바토' 델라 로사 상원의원이 2026년 5월 12일 메트로 마닐라 파사이의 필리핀 상원에서본회의 시작에 앞서 언론과 이야기를 나누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AFP)
[프랑스 통신사(AFP)-마닐라] =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잔혹한 마약 전쟁을 주도했던 인물이 인권 유린 혐의로 체포를 피해 이번 주 은신했던 상원을 탈출했다고 상원 의장이 목요일 밝혔다.
상원 의장 앨런 피터 카예타노는 기자회견에서 "의전 담당관이 바토 상원의원이 더 이상 건물 안에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로널드 델라 로사 상원의원을 별명으로 지칭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마약 단속 첫 2년 동안인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경찰청장을 지낸 델라 로사는 지난해 11월 이후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월요일에 상원에 나타났고, 계단을 오르며 그를 쫓던 정부 요원들의 추격을 간신히 모면했다. 델라 로사는 자신을 체포하여 네덜란드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넘기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두테르테는 지난해 3월 체포되어 네덜란드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헤이그에서 재판을 기다리며 구금되어 있다. 카예타노는 델라 로사의 아내가 남편이 건물을 떠났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델라 로사가 어디로 갔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상원 지도부가 델라 로사가 정부 요원들의 체포를 피해 도주하도록 도왔다는 혐의를 격렬하게 부인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델라 로사에 대해 살인이라는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확인했다. 수요일 밤 상원 의사당에서 긴장된 대치 상황 중 경찰과 국가수사국(NBI) 직원이 공중으로 총을 발사했고, 의원들은 사무실 안으로 대피해야 했다.
카예타노는 델라 로사의 실종 사실이 목요일 오전에 발견됐으며, 이는 경찰이 수요일 밤 경고 사격을 가한 혐의를 받는 정부 요원을 체포했다고 발표한 직후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에게서 실탄을 압수했으며, 해당 남성에 대한 총기 잔여물 검사를 실시했다. [프랑스 통신사(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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