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토, ICC 체포 저지를 위해 군사적 지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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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6년 5월 13일 오후 2시 10분
▪로널드 '바토' 델라 로사 상원의원(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 단속 책임자)
[프랑스 통신사(AFP)-필리핀 마닐라] =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의 마약 전쟁 총괄 책임자는 수요일, 정부가 자신을 체포하여 네덜란드로 이송해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게 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군에 촉구했다.
현직 상원의원이자 전직 경찰청장인 로널드 델라 로사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유혈 마약 전쟁에 연루된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정부가 막은 후, 상원 건물에 은둔한 채 사흘째를 보내고 있다.
'바토'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델라 로사는 두테르테와 다른 공범들과 함께 살인이라는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델라 로사 의원은 기자들에게 "폭력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아니다. 평화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군복을 입은 동료들"과 필리핀 육군사관학교 동창들에게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 정부가 "나를 외국인에게 넘겨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필리핀 육군사관학교는 군 장교진의 대부분을 배출하는 곳이다.
수요일 상원 밖에서는 약 500명의 진압 경찰이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 전쟁을 "설계한 인물"로 묘사되는 한 인물의 체포 및 국제형사재판소(ICC)로의 인도를 요구하는 약 250명의 시위대와 대치했다.
인권 감시 단체들에 따르면, 이번 단속으로 수천 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마약 사용자나 하급 마약 판매상이었다. 델라 로사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재임 첫 2년인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경찰청장을 역임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체포되어 같은 날 네덜란드로 이송되었고, 현재 헤이그에 구금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상원의원은 지난 11월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월요일에 두테르테 충성파가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는 데 도움이 된 예상치 못한 표결에 참여했다.
새로운 상원 지도부는 필리핀 법원의 명령이 있을 경우에만 델라 로사의 체포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공보차관 클레어 카스트로는 화요일 대통령이 "상원의 결정에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마닐라 정부의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달라는 델라 로사 의원의 청원에 대해 아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프랑스 통신사(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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