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귀국 항공편으로 필리핀인 342명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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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6년 4월 12일 오전 12시
▪정부 전세기를 타고 아부다비에서 출발한 해외 필리핀 근로자들이 어제 빌라모르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정부는 어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필리핀인 342명의 귀국을 지원했으며, “이는 자국민 귀국을 위한 여덟 번째 전세기 운항이다.“라고 일간 필리핀 스타지가 11일 보도했다.
전체 인원 중 203명은 해외 필리핀 근로자이며, 119명은 부양가족 및 친척을 동반하고 있고, 나머지 20명은 기타 필리핀 국적자이다.
이번 송환은 이주노동자부, 특히 아부다비 이주노동자 사무소, 해외근로자복지청, 그리고 필리핀 대사관을 통한 외교부의 협력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하원 부소수당 대표이자 교사연맹 소속 안토니오 티니오 의원은 '용사의 날' 기념일을 맞아 1942년 4월 9일을 영웅주의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항복과 제국주의적 포기에 대한 뼈아픈 교훈으로 기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마르코스 행정부가 루손에서 미국과의 합동 전쟁 훈련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그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니오는 성명에서 "4월 9일은 항복과 포기를 의미하는 날이며, 제국주의 열강은 우선순위가 바뀌면 언제든 식민지를 희생시킬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 군인과 민간인의 희생을 기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동시에 미국과의 동맹이 곧 보호를 의미한다는 "잘못된 믿음을 깨뜨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티니오는 바탄의 교훈이 오늘날의 헤드라인에도 반영된다고 말하며,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벌인 전쟁과 몇 주간의 "충격과 공포" 작전, 대규모 난민 발생, 그리고 전 세계에 파급 효과를 미친 유가 급등을 포함한 경제적 혼란 끝에 4월 8일 발효된 휴전을 예로 들었다.
티니오는 "중동에서 우리는 미국이 '최전선 국가'와 주둔국을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목격했다. 보복이 있을 때 워싱턴은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그 결과는 다른 나라들이 감당하게 내버려 둔다"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티니오는 필리핀이 사상 최대 규모의 살라크닙 훈련과 현재 진행 중인 코프 썬더 공중 훈련을 통해 미국의 전략적 작전에 더욱 깊숙이 끌어들여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티니오는 "마르코스는 필리핀을 미국의 전진 기지로 만들면서 우리 국민의 생명을 가지고 도박을 하고 있다. 전쟁이 발발하면 우리는 보호받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이용당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의 군사적 의제가 아닌 필리핀 국민의 안전과 경제적 필요를 우선시하는 독립적인 외교 정책으로의 명확한 전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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