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분노, 수백만 명 미국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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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6년 3월 30일 | 오전 12시
▪왕이 아니다.' 2025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왕 반대' 전국 시위의 날 행사에 참여한 시위대. AFP
[프랑스 통신사(AFP) - 미국 미니애폴리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통치와 이란 전쟁 개입에 대한 반발로, 토요일 미국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거리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노 킹스(No Kings)"라는 풀뿌리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세 번째 전국적 시위다. 지난해 6월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과 맞물려 첫 시위가 열렸고, 10월 두 번째 "왕 반대의 날"에는 약 700만 명이 참가했다.
이번 시위는 더 많은 인원을 동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최 측은 전국적으로 3,000건 이상의 집회가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 중심의 통치, 반대파 기소, 기후변화 부정, 다양성 프로그램 반대, 군사력 과시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스라엘과 함께 시작한 이란 전쟁은 목표와 종료 시점이 불분명해 국민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
미네소타는 트럼프 행정부의 폭력적인 이민 단속 논란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전설적인 록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세인트폴에서 추모곡 **“Streets of Minneapolis”**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 곡은 트럼프의 이민 정책 반대 시위 중 사망한 시민들을 기리는 발라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시위 참가자의 3분의 2는 대도시 외 지역 거주자로, 이는 지난 시위 이후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미국교사연맹 회장 랜디 와인가르텐은 “미국은 변곡점에 서 있다”며 “행정부는 증오와 공포를 조장하기보다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위는 단순한 저항을 넘어 전국적 저항 운동으로 확산되며,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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