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스캔들로 외국인 직접 투자 전망 어두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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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1월 26일 | 오전 12시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2025년 8월 20일 수요일에 불라칸에서 5,570만 페소 규모의 유령 강 제방 프로젝트를 시찰하고 있다. 대통령 커뮤니케이션실
[필리핀-마닐라] = BMI Country Risk & Industry Research에 따르면 홍수 조절 프로젝트와 관련된 부패 스캔들이 투자 심리에 계속 영향을 미치면서 외국인 직접 투자(FDI) 전망은 2026년까지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BMI는 보고서에서 FDI 유입이 기세를 잃고 있으며, 2025년 2분기에는 국내총생산(GDP)의 1.3%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이전 평균인 2.5%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필리핀 중앙은행(BSP) 자료에 따르면, 8월에는 감소세가 더욱 심화되어 유입액이 1년 전 8억 3천만 달러에서 40.5% 감소한 4억 9천4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신뢰도가 여전히 취약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BMI는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뇌물 의혹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고, 이로 인해 투자 약정과 자본 배치가 더 빨리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BMI는 "부패 스캔들로 인해 2026년까지 외국인 직접 투자 유입이 줄어들고,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세계 무역 긴장으로 인한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이 스캔들은 페소화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페소화는 연초 대비 1.7% 하락했으며, BMI는 3분기 성장률 둔화에 따라 BSP가 12월에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페소화 약세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고서는 "페소는 2025년 말까지 달러당 59페소, 2026년 말까지는 달러당 59.5페소로 전망되며, 현재 약세인 페소는 2026년 무역수지에 적당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화 약세는 무역수지에 약간의 완화 효과를 제공하고 외부 계정의 악화를 제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경상수지 적자는 2025년 GDP의 3.4%에서 2026년 3.2%로 약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2015~2019년 사이에 기록된 평균 적자 0.4%보다 여전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계절 조정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적자는 GDP의 약 3.1%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탄력적인 상품 수출에 힘입은 것으로, 올해 1~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BMI는 전망에 대한 위험 요인들이 균형 잡혀 있다고 밝혔다. 미국 무역 정책의 예측 불가능한 변화는 경상수지 적자를 확대할 수 있는 반면, 상호 관세 인하를 위한 양자 협상의 진전은 외부 압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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