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동 순방길에 "가자지구 전쟁 끝났다"
페이지 정보

본문
▶www.magandapress.com - 2025년 10월 13일 오전 9시 6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9월 29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가자지구 평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백악관)
[Agence France Presse]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요일에 에어포스 원에 탑승하여 이스라엘과 이집트로 향하는 중요한 평화 방문을 앞두고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특별한" 방문을 앞두고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대화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과 인질 석방 협정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전쟁은 끝났습니다. 알겠어요? 이해하시죠?" 79세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갈등이 끝났다고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휴전이 유지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는 "유지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지쳐 있는 것 같습니다. 수 세기가 지났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의회에서 연설하기 전에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국경 간 공격으로 인해 인질로 잡힌 사람들의 가족을 이스라엘에서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이집트로 가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함께 20명 이상의 세계 지도자들을 초대해 가자 전쟁을 종식시키고 중동 평화를 증진하려는 그의 계획을 지지할 예정이다.
2선 대통령의 번개 여행은 부분적으로 그가 9월 말에 발표한 20개 항목의 평화 계획을 중재하는 데 도움을 준 가자 협정에 대한 승리의 랩이다.
"모두가 이 순간을 매우 고대하고 있습니다. 매우 특별한 행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비행기 탑승을 준비하며 우산을 든 채 가벼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렇게 말했다.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 CIA 국장 존 래트클리프, 최고 군 장교 댄 케인을 포함한 주요 미국 관리들이 그와 함께 여행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가 무장해제를 거부하고 이스라엘이 파괴된 지역에서 완전 철수를 약속하지 않은 것 등 다음 단계를 둘러싼 엄청난 불확실성 중 일부를 해결하고자 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과 다른 주요 지역 참여자들로부터 거래의 초기 단계와 향후 단계에 대한 "보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구두로 많은 보장을 했고, 그들이 나를 실망시키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화당 지도자는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와의 관계가 "매우 좋다"고 덧붙이며, "그와 몇 가지 분쟁이 있었지만 빠르게 해결되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 그렇게 어려운 안보적 도전이 가능할지는 밝히지 않은 채, 결국 가자지구를 직접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적어도 제 발로 그 위에 서 보고 싶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계획에 따라 직접 이끌게 될 황폐화된 가자지구를 위한 새로운 통치 기구가 "매우 신속하게" 설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2003년 이라크 침공에서 그의 역할로 인해 중동에서 논란이 되는 선택이었던 전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를 참여시키려는 계획에 대해서는 한발 물러선 듯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는 항상 토니를 좋아했지만, 그가 모든 사람에게 받아들여질 만한 선택인지 알아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