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민들은 니노이의 희생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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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8월 21일 | 오전 12시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강력한 비판자였던 니노이 아키노는 마닐라 국제공항(현재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암살자의 총에 맞았다.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국민은 오늘로부터 42년 전 암살당한 니노이 아키노 상원의원의 희생과 순교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전 마닐라 의원 리토 아테인자가 어제 말했다. “그는 필리핀의 민주주의를 회복시켰다.“고 했다.
"우리는 8월 21일의 교훈을 항상 기억해야 하며, 다시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우리에게서 박탈당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야 한다! 필리핀 국민으로서 우리는 8월 21일이 우리나
라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녔는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아티엔자는 말했다.
"오늘 수백만 명의 필리핀 국민이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그들은 하나 되어 일어나 독재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 싸웠고, 무혈 인민 혁명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되찾았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아키노의 미망인 코라손 대통령 재임 시절 국립주택청에서 근무했고, 마닐라의 3선 시장을 지낸 아티엔자는 필리핀 역사에서 또 다른 중요한 사건인 1971년 악명 높은 플라자 미란다 폭탄 테러를 기억했다.
그는 “1971년 8월 21일 플라자 미란다 폭탄 테러 이후, 곧 계엄령이 선포되고 독재 정권이 등장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의 암흑기가 시작되었다.”라고 회상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잃었고, 독재 정권에 맞서 목소리를 낸 필리핀 국민들이 수없이 납치, 살인, 그리고 강제 실종되는 것을 목격했다. 정확히 12년 후인 1983년 8월 21일, 우리는 니노이 아키노 상원의원의 암살을 목격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밤 아키노 상원의원은 오늘 오전 8시경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터미널 1 출국장에서 삼촌 니노이 아키노의 42주기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마닐라 국제공항 당국이 밝혔다.

오늘 아키노 전 상원의원의 서거를 추모하는 행사는 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의 피비린내 나는 마약 전쟁 중에 사법 외 처형(EJK)의 모든 피해자를 위한 정의를 추구하는 한 달간의 "모두를 위한 정의" 캠페인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다.
1986년 인민권력 혁명의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인 부하이 앙 피플파워 캠페인 네트워크는 계엄령의 참혹한 시대 이후로 나라에 널리 퍼진 광범위한 처벌 면제를 반성하기 위해 마닐라 기념 공원에서 미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모두를 위한 정의' 캠페인은 일요일에 시작되었는데, 이는 마약 전쟁의 희생자들을 상징하는 17세 학생 키안 델로스 산토스의 8주기와 맞물려 있었다.
연합의 공동 의장인 키코 아키노 디는 그의 할아버지와 델로스 산토스의 죽음은 역사가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디는 "우리나라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에는 계엄령 선포 53주년을 기념하는 촛불 점등식이 9월 21일에 거행될 예정이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기소 내용 확인을 위해 국제형사재판소(ICC) 예비심리부에 다시 출석하는 9월 23일 담바나 응 파길롬에서 재판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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