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경찰서에 '한국 데스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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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8월 22일 | 오전 12시
[필리핀-마닐라] = 한국 정부는 2016년 한국인 사업가 지익주 씨 살인 사건의 주모자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직 경찰 중령 라파엘 둠라오 3세의 문제를 다시 제기했다.
어제 팜팡가주 앙헬레스 경찰서에서 한국어 담당 부서를 개소하면서 이상화 주비 한국대사는 정부가 체포 대가로 100만 페소를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주 중인 둠라오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한국인 납치 및 총격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들이 여전히 도주 중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시급한 문제이다. 라파엘 둠라오도 마찬가지다."라고 이 대변인은 연설에서 말했다.
경찰 추적팀은 살인을 동반한 납치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35만 페소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은 덤라오에 대한 수색 작전을 강화했다. 또한 납치와 불법 구금 혐의로 22만 5천 페소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지씨는 2016년 10월 케손 시의 캠프 크라메에 있는 필리핀 국가 경찰 본부에서 목졸림으로 사망했다. 피해자는 마약 단속반에 의해 팜팡가에 있는 그의 집에서 납치되었다.
지난 4월 20일에는 팜팡가의 한인타운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한국인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 대사는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앙헬레스 경찰서에 한국어 담당 부서가 개설된 것을 칭찬했다.
그는 "한국인 사회와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리핀 정부의 진심 어린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범죄가 발생한 후에 대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방하는 것이다.
"경찰의 정기적인 순찰은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 중범자들을 신속하게 기소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라고 이 대사는 말했다.
대통령 산하 조직범죄방지위원회의 길버트 크루즈 사무국장은 정부가 한국인들을 위해 주요 입국 지점과 관광지에 경찰 지원 데스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한국 담당 부서가 신속한 대응과 효과적인 조율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구성 요소라고 말했다. 크루즈는 "한국 데스크는 보호 지원과 시기적절한 개입의 중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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