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사방게로스 사건, 중대한 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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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8월 28일 00:59
[필리핀-마닐라] = 수십 명의 사방게로(닭싸움 게임) 실종 사건에 대한 수사가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법무부(DoJ) 산하 검찰청은 수요일에 이 사건이 예비 수사로 진행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검찰총장 리차드 앤서니 파둘론은 이 사건을 감독하는 지정된 패널이 전체 사건 기록을 접수하면 관련 당사자에게 소환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둘론은 "실종된 사방게로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평가가 완료되었으며 이제 예비 조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패널이 기록을 수령하면, 패널이 결정하는 날짜에 예비 조사를 실시하기 위한 소환장이 발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둘론은 청문회가 언제 시작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고, 조사위원회의 독립성을 이유로 유명 사업가 아통 앙이 출석해야 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을 거부했다.
그는 "조사를 수행할 위원회의 입장을 고려하여 아직은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전직 경비원인 고발자 줄리 "돈돈" 파티동간의 놀라운 주장으로 인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그녀는 사방게로들이 납치되고 살해된 후 타알 호수에 버려졌다고 주장했다.

앙과 배우 그레첸 바레토는 파티동안에게 연루된 혐의를 받았지만, 두 사람 모두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타알 호수에서 인골 유해가 발견되었는데, 그중에는 윗니가 있는 두개골도 포함되어 있다. 법무부 장관 헤수스 크리스핀 레물라는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법의학적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국가경찰위원회가 행정고발을 제기해 경찰관 12명을 정직 처분하면서 논란은 더욱 심화됐다.
의원들은 8월 27일 수요일에 브리핑을 소집하여 국민과 피해자 가족들에게 조사 진행 상황을 알리고, 의혹이 되는 납치 사건에 대한 남아 있는 의문점에 답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정부의 정의 구현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지위나 영향력에 관계없이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모든 응답자가 자신의 입장을 밝힐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적절한 법적 절차에 따라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대중에게 확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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