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파이, 2028년 대선에 영향 미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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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8월 28일 오후 3시 24분
▪국제개발안보협력국(IDCS) 사장 겸 창립자 체스터 카발자 박사(출처: 체스터 카발자/페이스북)
[필리핀-마닐라] = 한 보안 분석가는 목요일에 자금력이 풍부한 중국 스파이 네트워크가 바타네스에서 술루까지 필리핀 전역에 영향력을 확대해 2028년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저명한 보안 전문가인 체스터 카발자는 서필리핀해 분쟁과 불법 도박 조직의 운영과 같은 지속적인 문제로 인해 베이징의 필리핀 내 간첩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그는 중국 요원들이 2028년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지 내기를 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의 외교 및 안보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선거 자금을 쏟아부을 것이다."라고 그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카발자는 중국 잠복 요원들이 필리핀군(AFP)과 필리핀 해안경비대(PCG)를 포함한 주요 기관에 침투하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일부 스파이는 필리핀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때로는 중요 기관에 동화되고 통합되기 위해 중국계 필리핀인 커뮤니티에 합류하기도 한다고 그는 말했다.

판필로 락슨 상원의원은 이전에 중국의 "잠복 요원"과 인민해방군(PLA) 요원의 존재에 대해 경고하며, 그들이 이미 필리핀에 침투하여 간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팔라완, 마카티, 두마게테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중국인들이 간첩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보고를 인용했으며, 캠프 아기날도, 마닐라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말라카냥과 같은 민감한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방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둘째,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연히 그들은 스파이를 보낼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간첩법이 2차 세계 대전 당시부터 존재해 온 구식이고 매우 오래되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카발자는 말했다.
그는 PCG 보조단체와 같은 기관에 가입하려는 개인에 대한 심층적인 신원조사를 당국에 촉구했다. 해당 기관이 시민권이 "불안정한" 것으로 밝혀지거나 중국 국민으로 확인된 36명을 명단에서 삭제한 후였다.
AFP 참모총장 로메오 브라우너 주니어 장군은 작년에 중국이 "통일전선공작" 전략을 사용하여 교육, 기업, 미디어, 지방 정부 등 필리핀의 핵심 분야에 침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브라우너는 "그들은 천천히 우리나라에 들어와 교육, 기업, 심지어 언론, 지방 정부를 포함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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