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세 10% 인하 법안, 가계 저축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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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9월 4일 오전 11시 44분
▪바탕가스 제1지구 대표 레안드로 레가르다 레비스테
[필리핀-마닐라] = 첫 임기 의원이 현재 12%인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VAT)를 10%로 낮추는 조치의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하원 법안(HB) 4302호, 즉 2025년 부가가치세 감면법에 따르면 부가가치세 감면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는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레비스테는 법안을 제출하면서 "이 법안은 일반 필리핀 국민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부가가치세는 역진적이어서 저소득층과 중산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 부가가치세를 인하하면 우리 세제가 더욱 진보적으로 운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조치가 통과되면 연간 VAT 징수액이 2,000억 페소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가구당 매년 약 7,000페소를 절약하는 것과 같다.
"이 법안은 일반 필리핀 국민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부가가치세는 역진적이어서 저소득층과 중산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 부가가치세를 인하하면 우리 세금 제도가 더욱 진보적으로 될 것이다."라고 레비스테는 말했다.
국세청과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2005년 확대된 VAT법에 따라 세율이 10%에서 12%로 인상된 이후 VAT 징수액은 2005년 1,566억 7천만 페소에서 2024년 1조 2,000억 페소로 거의 8배나 증가했다. 필리핀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12%의 부가가치세율을 부과하고 있다.
비교해 보면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10%, 인도네시아는 11%, 싱가포르는 9%(GST), 태국은 7%를 부과한다. 말레이시아, 라오스, 미얀마는 5~7%의 VAT 세율을 부과한다.
레비스테는 부가가치세를 낮추면 필리핀이 해당 지역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국내 소비도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법안에는 또한 재무부와 개발 예산 조정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정부의 적자 목표가 예상치를 초과할 경우 대통령이 VAT 세율을 일시적으로 12%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 조항이 들어 있다.
레비스테는 "필리핀 국민들은 1,000페소짜리 식료품에 120페소의 세금을 내는 대신, 다른 필수품에 쓸 수 있는 20페소를 더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직 의원인 랄프 렉토가 이끄는 재무부는 레비스테의 제안에 대해 개방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저희 장관(랄프 렉토)이 언급했듯이, 저희는 이 모든 제안을 살펴볼 의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재무부 차관 카를로 아드리아노는 레비스테의 제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경제 분석가들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 국민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꾸준히 꼽혔다고 지적한다. 필리핀 통계청은 2025년 7월 인플레이션이 4.1%로 중앙은행 목표치보다 높다고 보고했다.
"부가가치세 인하는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는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누수를 방지하고 재분배와 관련된 행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고 레비스테는 설명했다.
이 제안은 의회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재정 관리자들은 이 제안이 수입 징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비스테는 소비 증가와 세무 준수 개선이 부족분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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