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렙토스피라증 환자 500명 넘어 보건부 경계 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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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8월 3일 | 오전 12시 25분
▪렙토스피라증의 증가를 예방하려면 홍수에 노출되지 마십시오.
[필리핀-마닐라] = 보건부(DOH)는 열대성 저기압 "크리싱", "단테", "에몽"과 남서부 계절풍 또는 하바가트의 맹공으로 인해 500건 이상의 렙토스피라증 사례가 발생했다고 기록했다.
보건부는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569건의 렙토스피라증 사례를 기록했다. 보건부는 지속적인 비로 인한 홍수로 인해렙토스피라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또한 렙토스피라증의 위험 때문에 홍수에 휩쓸리지 말라고 대중에게 경고했다. 불가피한 경우, 해당 기관은 대중에게 노출된 피부를 비누와 물로 씻으라고 권고했다.
보건부는 "증상이 있는지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홍수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상담하세요."라고 밝혔다.
또한 보건부는 대중에게 독시사이클린 등의 항렙토스피라증 약물을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만 복용하도록 상기시켰다. 렙토스피라증은 쥐나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홍수물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심각한 감염증이다.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특히 종아리와 허리) 등이 있다. 일부 환자는 눈 충혈, 구토, 메스꺼움, 복통,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더 심각한 경우, 렙토스피라증은 황달이나 피부와 눈의 황달, 신부전, 수막염, 폐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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