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냥, '데이터 기반' 전자 도박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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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8월 3일 | 오전 12시 25분
▪대통령 커뮤니케이션실(PCO) 차관 겸 궁전 홍보 담당관 클레어 카스트로(출처: PCO)
[필리핀-마닐라]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은 최근 국정연설(SONA)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온라인 도박 문제를 다루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이 문제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자면서 먼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허가받은 온라인 도박 앱 때문인가요, 아니면 허가받지 않은 앱 때문인가요?" 클레어 카스트로 대통령 홍보실(PCO) 차관은 기자 회견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일부 의원들이 이 누락에 실망감을 표시한 뒤 이 발언이 나왔는데, 이들은 온라인 도박이 필리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필리핀 천주교 주교회의(CBCP)도 이러한 견해에 동의했다.
온라인 도박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사와 성직자들은 온라인 도박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국가 금고에 기여하는 수입보다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카스트로는 정부가 게임 부문에 대한 기존 정책을 변경하기 전에 데이터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궁전 대변인은 "대통령은 어떤 조치를 성급히 취하기 전에 연구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전면 금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강조하는 사회적 문제는 허가받은 사업자가 아닌 불법 온라인 도박 플랫폼이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카스트로는 e-사봉(온라인 닭싸움)을 예로 들면서, 공식적인 금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지하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불법 활동의 집행과 누가 실제로 이익을 얻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궁전 관계자는 정부 수입과 공공 서비스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평가하지 않고 허가받은 온라인 도박 사업자를 서둘러 폐쇄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그녀는 일부 합법적인 도박 기관이 학생과 사회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금을 기부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근 필리핀 오락 및 게임 공사(PAGCOR)의 알레한드로 텡코 회장은 온라인 도박을 전면 금지하면 국가 수입이 1,000억 페소 이상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BCP 회장인 칼루칸 대주교 파블로 비르질리오 데이비드 추기경은 PAGCOR에 온라인 도박의 증가에 대해 비판하는 편지를 보냈으며, 어떠한 규제 조치도 미성년자와 취약 계층을 해로운 결과로부터 보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책임감 있는 온라인 도박은 용어상 모순이다."라고 성직자는 썼다. 마찬가지로, 교육부 장관 소니 앙가라는 일부 학생과 미성년자를 유인할 수 있는 온라인 도박 플랫폼에 대한 더 엄격한 통제를 요구했다.
교육부 장관은 일부 미성년자들이 수업료와 기타 학교 비용을 온라인 도박에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으며, 이러한 행동은 장기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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