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올해 한 번 더 금리 인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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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9월 17일 | 오전 12시
▪마닐라 키아포의 한 시장에서 상인들이 야채를 판매하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 랄프 렉토 재무장관은 올해 정책 금리가 최소한 한 번 더 인하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기조와 필리핀의 인플레이션 추세가 필리핀 중앙은행(BSP)의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위원인 렉토는 25베이시스포인트의 추가 완화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를 정책 금리 인하에 대한 "안전한 접근"이라고 규정했다.
"적어도 한 번 더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다. 미국의 연준과 물가 상승률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정책 금리를 25bp 더 인하할 수 있다고 생각다."라고 렉토는 어제 기자들에게 말했다.
BSP는 8월에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 낮춰 5%로 조정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인하이다. 올해 추가 인하가 이뤄진다면 금리는 4.75%로 더욱 낮아질 수 있으며, 이는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거나 2022년 9월(4.25%) 이후 최저 수준이 될 수 있다.
BSP 총재인 엘리 레몰로나 주니어는 앞서 10월이나 12월까지 한 번 더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재 데이터는 완화 주기가 끝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월 물가상승률은 7월 0.9%에서 1.5%로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 3.3%보다는 여전히 낮다. 이는 3월 1.8%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리잘상업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인 마이클 리카포트는 경제 성장 지원과 인플레이션 관리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추가 금리 인하가 "딱 맞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은 추가적인 정책 금리 인하를 제한하는 주요 제약 조건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가 앞으로 몇 달 안에 금리를 추가로 인하한다면 BSP는 이에 맞춰 현재 기록적인 50베이시스포인트에 달한 건전한 금리 차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주에 금융 정책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관계자들이 경제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모였기 때문이다.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택 시장 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위험을 경고하며 이자율 인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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