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혼란에도 금에 관세 부과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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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8월 12일 | 오전 12시
▪2024년 5월 23일 쿠웨이트 시티 쿠웨이트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제21회 국제 금 및 보석 박람회에서 한 참가자가 금괴를 선보이고 있다. AFP(Agence France-Presse)
[필리핀-마닐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금값 인상이 특정 금괴에 적용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 금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귀금속의 세계 무역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위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세관 당국이 두 가지 표준 중량(1kg과 100온스(2.8kg))의 금괴를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 플랫폼에서 "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주에 공개된 7월 31일자 이 편지는 파이낸셜 타임즈에 의해 처음 보도되었으며, 이로 인해 미국 선물 시장의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백악관 관계자는 금요일 AFP에 트럼프 행정부가 "금괴와 기타 특수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해소하는 행정명령을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요일, 세계 최대 선물 시장인 Comex에서 12월 인도 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려되는 점은 스위스를 포함한 수십 개 국가의 상품에 영향을 미치는 트럼프의 "상호" 관세에서 금 제품이 면제될지 여부이다. 스위스에서는 39%의 관세가 부과된다.
FT에 따르면 1kg 금괴는 Comex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거래되는 형태이며 스위스의 미국으로 수출되는 금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무역 정책을 명확히 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미국 관세청의 결정문은 금괴가 트럼프 대통령의 전국적 세금 부과에서 면제되는 다른 관세법에 따라 분류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충격으로 다가왔다.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은 올해 관세 우려와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해 이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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