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주식, 부패와 페소 약세로 5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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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9월 27일 오전 12시 2분
출처: 필리핀 증권거래소
[필리핀-마닐라] = 금요일에는 현지 주식 지표가 반등의 조짐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부패 문제와 페소 약세로 인해 시장이 5거래일 연속 폭락했다.
30개 기업으로 구성된 필리핀 증권거래소 지수(PSEi)는 15.16포인트(0.25%) 하락한 6,027.12로 주간 마감했다. 전체 주식 지수는 8.70포인트(0.24%) 하락한 3,644.80을 기록했다.
페소는 미국 달러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금요일에는 목요일과 같은 수준인 58.1로 마감했다.
필스톡스 파이낸셜의 리서치 책임자인 자펫 탄티앙코는 "필리핀 홍수 조절 프로젝트의 부패 문제에 대한 실망감이 계속해서 감정을 침체시키면서 국내 시장은 5일 연속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월가의 부정적인 신호와 달러 대비 페소가 58페소 수준 이하로 하락한 것도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거래는 여전히 저조했으며, 거래 금액은 47억 4천만 페소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는데, 광업과 석유업이 0.71% 상승하며 주도했고, 금융업과 산업업이 각각 0.66%와 0.22%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부동산업이 1.55%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ACEN Corp.는 주가가 6.58% 상승한 2.43페소를 기록하며 당일 최대 상승 종목이었다. JG Summit Holdings Inc.는 주가가 3.27% 하락한 23.65페소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요일에 아시아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 전망에 대한 끊임없는 불확실성이 커졌고, 세계 최대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데이터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경고로 인해 더욱 심화되었다.
월가가 3연패를 기록하면서 아시아 투자자들은 실망스러웠던 이번 주를 부정적인 분위기로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며, 장기간의 상승세 이후 주가가 과대평가되었다는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다음 주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정부 운영을 위한 자금 지원책을 놓고 의원들이 논쟁을 벌이는 가운데, 상인들은 워싱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식 시장은 4월 저점에서 수개월간 상승세를 보인 후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주 고용 시장 약세를 이유로 금리를 인하했지만, 추가 인하가 확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게다가 지난주에는 은행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고집스럽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부진한 고용 데이터, 그리고 트럼프의 관세 영향에 대한 우려 등을 고려하여 향후 방향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다.
목요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 2분기 경제 성장률은 소비자 지출이 예상보다 많았던 데다 당초 예상했던 3.3%를 넘어 3.8%를 기록했다. 이는 거의 2년 만에 가장 빠른 분기 성장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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