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 시 자살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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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9월 30일 | 오전 12시
▪이 사진은 버넘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바기오 시의 스카이라인.
[바기오 시] = 정부 정신 건강 전문가에 따르면, 바기오 시의 자살 사례가 증가해 2025년 현재까지 35건이 보고됐는데, 이는 작년 29건보다 증가한 수치다.
증가하는 수치가 우려스러운 가운데, 바기오 시 보건 서비스 사무소 정신건강팀 코디네이터인 리키 두카스는 대부분의 사례가 16세에서 30세 사이의 연령대였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예년과 달리 올해 모니터링 대상 피해자 대부분은 바기오 시민이었다.
듀카스는 온라인 도박, 재정적 스트레스, 가족 문제, 트라우마, 괴롭힘 등의 요인을 흔한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그는 조기 지원과 개입을 통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증가하는 자살 사례에 대응하여 바기오 시는 자살 인식의 달을 맞아 여러 정신 건강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이러한 활동에는 유가족을 위한 지원 세션과 인식 제고를 위한 근거 없는 믿음 타파 캠페인이 포함된다.
지역 기업들은 정신 건강법에 관한 워크숍에 참여했고, 언론인들은 책임감 있는 자살 보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시 직원들은 이제 정신 건강을 위한 휴식 시간을 주당 2시간씩 부여받는다.
루크반 건강 센터는 또한 무료 치료와 약물 제공을 포함한 PhilHealth가 보장하는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가족들은 PhilHealth의 YAKAP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최대 20,000페소를 지원받아 치료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
두카스는 대중에게 부끄러움 없이 도움을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힘의 표시다."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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