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I 승인 투자 11개월 만에 4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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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2월 10일 | 오전 12시
▪자료 사진: 마닐라 수도권의 파시그, 만달루용, 케손 시티에 걸쳐 있는 100헥타르 규모의 중심 상업 지구인 오르티가스 센터의 고층 빌딩이 우뚝 솟아 있다.
[필리핀-마닐라] = 정부의 주요 투자 진흥 기관이 승인한 투자의 가치는 홍수 조절 스캔들과 기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광범위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1월에서 11월 사이에 급격히 하락했다.
투자위원회(BOI)가 어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개월 동안 승인된 투자액은 8,168억 1천만 페소에 달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기록된 1조 5,800억 페소에 비해 48.4% 감소한 수치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에 승인 건수가 44%나 급증한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올해 투자 속도가 극적으로 둔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역부 장관이자 BOI 의장인 크리스티나 로케는 투자 파이프라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이러한 승인은 여전히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러한 수치는 우리 경제를 강화하는 고부가가치 투자의 강력한 유입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는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 현재까지 승인된 8,168억 1천만 페소 규모의 투자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필리핀이 이상적이고 경쟁력 있으며 미래에 대비한 사업 목적지라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라고 로케는 말했다.
올해 현재까지 승인된 투자에는 제조, 에너지, 운송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등록된 프로젝트 261개가 포함된다. 로케는 그녀의 사무실이 여전히 1조 페소 이상의 가치가 있는 10개의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평가 중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총 용량이 2.4기가와트인 수력 발전 프로젝트 3개, 총 용량이 3.7기가와트인 해상 풍력 프로젝트 4개, 항공 운송 서비스 프로젝트 2개,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1개가 포함된다.
BOI에 등록된 투자는 소득세 면제, 총소득에 대한 우대 세율, 부가가치세(VAT) 0% 평가, 자본 장비, 원자재 및 공급품에 대한 세금 및 관세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BOI는 1조 9,200억 페소 상당의 투자가 그린 레인 이니셔티브에 따라 인증되었다고 밝혔다. 그린 레인 이니셔티브는 우선순위가 높고 전략적 성격을 띤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 및 등록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간소화하며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재생 에너지, 인프라, 제조, 식량 안보, 제약, 디지털 인프라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161,325개의 직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 레인 이니셔티브는 2023년 2월에 발표된 행정 명령 제18호에 따라 시작되었다.
이미 목록에 있는 주목할 만한 투자 사업으로는 Metro Pacific Investments Corp.(MPIC)의 34억 페소 규모 농업 사업이 있는데, 이 사업은 불라칸에 대규모 채소 농장과 라구나에 낙농장을 두고 있다.
또한, Meralco PowerGen Corporation(MGen)과 SP New Energy Corp.의 자회사인 Terra Solar Philippines, Inc.가 추진하는 2,000억 페소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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