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료 인상 타격
페이지 정보

본문
▶www.magandapress.com- 2025년 12월 09일 | 오전 12시
▪비행기의 스톡 이미지.
[필리핀-마닐라] = 에르윈 툴포 상원의원은 관광부(DOT)가 급등하는 국내 항공료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엄청난 비용 때문에 필리핀 여행객들이 국내보다는 외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6년 교통부 예산에 대한 상원 본회의 토론에서 이를 촉구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제 여행을 국내 여행보다 매력적으로 만드는 가격 격차를 강조했다.
툴포는 "우리 국민은 홍콩이나 대만으로 가는 것을 더 선호한다. 바타네스로 가는 편도 티켓이나 타위타위로 가는 편도 티켓은 홍콩으로 가는 왕복 티켓보다 비싸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상원의원은 비싼 항공편이 필리핀이 동남아시아 이웃 국가들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언론 매체 seasia.stats의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여행 데이터를 인용하며 툴포는 필리핀의 국제선 입국자 수가 396만 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말레이시아 2,824만 명, 태국 2,188만 명, 베트남 1,290만 명, 싱가포르 1,160만 명, 인도네시아 1,004만 명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지역 관광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치솟는 티켓 가격이다. 바실란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고, 홀로, 타위타위, 그리고 다른 지역에도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 바타네스에도 아름다운 경치가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다."라고 툴포는 말했다.
그는 국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방으로 직항편을 개설하고 마린두케와 같이 과소평가된 목적지를 홍보할 것을 권고했다.
교통부 예산을 후원한 로렌 레가르다 상원의원은 이 문제를 인정했다. 그녀는 온라인 여행사를 위한 행동 강령을 확정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인터넷거래법을 준수하는 투명성과 공정한 가격 책정을 목표로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