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크, 팔라우 직항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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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9월 9일 | 오전 12시
▪오세아니아의 나우루 국적 항공사인 나우루 항공은 지난주 팔라우와 클라크 간 주간 운항편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 항공편은 매주 금요일에 운항된다.
[필리핀-마닐라] = 나우루의 국적 항공사가 팔라우와 클라크 간 항공편을 매주 운항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항공사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공항의 국제선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오세아니아의 나우루 국적 항공사인 나우루 항공은 지난주 팔라우와 클라크 간 주간 운항편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 항공편은 매주 금요일에 운항된다.
클라크의 신규 항공편은 이 공항을 오세아니아와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나우루 항공은 클라크를 아시아 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 항공편에는 나우루 항공의 여객용 항공기 4대 중 하나인 보잉 737-700이 운항된다. ON 941편은 오후 3시 20분에 팔라우를 출발하여 오후 4시 50분에 클라크에 도착하며, ON 942편은 오후 6시 20분에 클라크를 출발하여 오후 8시에 팔라우에 도착한다.
나우루 항공은 이번 항공편이 호주, 태평양 도서국, 그리고 아시아 간 연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나우루 항공은 호주-북태평양 연결 전략을 통해 브리즈번, 나우루, 키리바시, 마셜 제도, 폰페이, 코로르, 클라크를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항공사는 이 항공편을 아시아-오세아니아 노선에서 승객과 화물의 이동을 강화할 기회로 보고 있다. 나우루 항공은 또한 일자리를 찾아 팔라우로 오는 필리핀 해외 근로자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 이들 대부분은 건설, 의료, 호텔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팔라우에는 약 3,000명의 필리핀인이 거주하며 일하고 있으며, 이는 팔라우 인구의 약 17%를 차지한다.
필리핀-팔라우 노선에 진출하면서 나우루 항공은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서 경쟁하게 되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마닐라와 팔라우 간 직항편을 매주 운항한다.
클라크 국제공항의 경우, 팔라우행 항공편이 추가됨에 따라 관문에서 출발하는 승객 유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6월 기준, 이 공항은 약 170만 명의 승객을 처리했으며, 이 중 52%는 내국인이고 48%는 외국인이다.
클라크 공항은 올해 300만 명의 승객 수송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까지는 340만 명, 2027년까지는 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클라크 항공은 동남아시아에 두 개의 새로운 목적지를 추가할 계획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항공사와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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