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이 “세계 최강 미국보다 한국군을 보면..” 더 두렵다고 도망간 이유 > 한국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국 뉴스

베트남 공산당이 “세계 최강 미국보다 한국군을 보면..” 더 두렵다고 도망간 이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마간다통신
댓글 0건 조회 289회 작성일 25-08-03 06:35

본문

 픽 이야기 님의 스토리
베트남전-1.jpg
베트남전, 세계 최강의 미군과 더불어 남베트남을 지원해 참전한 한국군은 현지에서 ‘악명’과 ‘공포의 상징’으로 불렸다. 놀랍게도, 당시 베트남 공산당(베트콩, 북베트남군) 입장에서 미군보다 더 기피하는 적이 따로 있었으니 다름 아닌 한국군(ROK Army)이었다.

 

왜 하필 미국이 아닌 ‘한국군’이 베트남 혁명가들에게 치명적인 두려움의 대상이 됐는지, 실질적 전장에서 체감된 이유를 깊이 들여다본다.

 

“끝까지 추격, 적 한 명도 남김없이” – 한국군 전술의 공포

 

미군과는 정반대의 전투방식

미군은 정글전에서 적이 나타나면 일단 후퇴 후 대규모 폭격, 포격, 항공 지원에 의존했다. 그 결과 진지 점령과 게릴라 소탕전에서는 종종 허점을 드러냈다.

반면, 6·25 전쟁에서 극한의 시가전과 야전, 게릴라전을 모두 경험했던 파병 한국군은 “적이 끝까지 저항하면 끝까지 쫓는다”는 집요함과 매복, 포위, 진지 돌파 등 근접전·보병전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베트남전-2.png

베트남 공산당이 “세계 최강 미국보다 한국군을 보면..” 더 두렵다고 도망간 이유


“교전 즉시 끝장을 본다” – 철저하고 신속한 소탕

 

월남 파병용사들은 엄격한 반공·비정규전 훈련과 실전을 거친 세대였다. 이들은 진지, 땅굴, 지하참호, 정글 은거지 등 은폐·도주 루트까지 직접 탐색해 끝까지 추격했다.

베트남 게릴라들은 치고 빠지기, 인형에 맞춘 매복, 땅굴 이용 등 기만전술에 능했지만, 한국군은 지형·인원·시간을 가리지 않고 마지막 한 명, 심지어 도주한 게릴라까지 반드시 확인 및 완전 소탕을 원칙으로 삼았다.

실제 주요전투 보고서, 베트콩 노획 문서에는 “한국군을 만나면 도망치라, 이길 수 없다”는 심리전 항목이 계속 등장했다.

 

베트남전-3.jpg

베트남 공산당이 “세계 최강 미국보다 한국군을 보면..” 더 두렵다고 도망간 이유


“2시간 만에 요새 소탕” – 미군도 못한 교두보 돌파의 기록

 

대표적 사례가 유명한 ‘고보이 전투’다. 프랑스와 미국 등 연합군이 12년간 점령에 실패한 전략 요충지를 한국군이 불과 2시간 만에 정규 전면공격과 매복 지근전을 병행해 점령했다.

이러한 운용은 당대 프랑스 언론, 런던 타임즈 등 외부 보도자료에서도 “이전 연합군과 무엇이 달랐는가”라는 충격과 평가로 다뤄졌다.

미국뿐 아니라 호주·뉴질랜드 등 자유세계 동맹군이 한국군 작전 방식을 현장 전술교범으로 도입하는 계기가 됐다.

 

베트남전-4.jpg

베트남 공산당이 “세계 최강 미국보다 한국군을 보면..” 더 두렵다고 도망간 이유


“승리가 확실하면 피하라” – 실제 노획된 베트콩 문서

 

전선 각지에서 발췌된 베트콩 내부 지침, 노획 문서, 포로 증언에는 “한국군이 승리에 확신을 가질 정도 상황이면 맞서지 말고 무조건 물러나라”는 직접적 문구가 반복된다.

베트콩은 “한국군의 소탕방식, 신속한 포위, 근접 저격, 야간 전술이 미군보다 훨씬 치명적”이라고 내부적으로 평가, 일명 ‘한국군 회피법’을 따로 교육했을 정도다.

 

베트남전-5.jpg

베트남 공산당이 “세계 최강 미국보다 한국군을 보면..” 더 두렵다고 도망간 이유


“싸움만 잘한 게 아니다, 전후 대민지원의 진심도 압도적”

 

전쟁 와중에도 고보이 등 농촌 지역에서 건기 농사(겨울 논, 벼 수확 등)가 어렵던 마을에 댐 건설·농업 지원을 실시.

“승전 후 남은 건 약탈이 아니라 ‘고용·배식·의료·교육'”이라는 대민 사업 덕에, 전투로 원한진 주민들이 오히려 전후 ‘한국군 덕분에 살았다’는 증언을 내놓기도 했다.

영국 런던 타임즈도 “고보이 교훈: 미군이 이런 모습을 배웠더라면 전쟁 양상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문화적 충격 및 인도적 전술을 국제적으로 조명했다.

 

세계 최강 미군도 못한 ‘전과, 민심, 도덕성’ 삼박자

베트남 공산당이 한국군을 경계한 것은 단지 전투력 때문만은 아니다. 치밀한 전술·전쟁 경험, 적을 끝까지 무너뜨리는 실전 능력, 전후 재건·인도주의까지 함께했던, “전과·민심·도덕성”이 한데 어우러진 드문 사례였기 때문이다. 미군이 강대국의 상징이라면, 한국군은 ‘현장의 악몽’이자, 평시에는 친구이자 도우미였던 존재로 각인됐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베트남에서는 “적이 아닌, 반드시 우회하거나 피해야 할 정적(敵)”으로 한국군이 전설처럼 회자된다. 그 아우라와 공포는 단지 무기력의 우위가 아니라, 전쟁과 인간애를 동시에 품은 극한의 현장 실전 경험과 문화적 리더십 때문이란 사실이 새삼 강조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5건 1 페이지
한국 뉴스 목록
번호 제목 / 내용
15
사-1.jpg 한반도의 중심, 역사와 혁신이 공존하는 원주를 가다   2025년 10월 17일, 강원도청의 초청으로 23개국 32개 도시에서 모인 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원 28명은 2일차 일정으로 원주를 방문했다. 한반도의 중심이자 강원도의 관문인 이곳에서 우리 일행은 역사의 숨결과 현대 산업의 역동성을 동시에 체험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 . . . 작성자 마간다통신 / 조회 6 / 작성일 10-21
14
막걸리-1.png “막걸리 좀 먹지 마세요!” 전문가들이 건강 최악의 술로 뽑은 이유 뇌생각 님의 스토리 • 1개월 •     막걸리 좀 먹지 마세요!” 전문가들이 건강 최악의 술로 뽑은 이유 한여름 더위에 시원하게 한 잔, 부담 없는 가격과 부드러운 맛 덕분에 막걸리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막걸리는 오 . . . 작성자 마간다통신 / 조회 295 / 작성일 10-12
13
망고.jpg "너무 달아서 안먹었는데..." 당뇨 예방에 좋다는 '뜻밖의 과일' 박효주 님의 스토리 • 6시간 •  1분 읽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탕 덩어리로 알려진 망고를 먹으면 오히려 혈당 조절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조지메이슨대·네 . . . 작성자 마간다통신 / 조회 267 / 작성일 09-28
12
옥살산-1.jpg 많이 먹으면 신장에 결석 생긴다? 옥살산 많은 음식 TOP 5 3분건강레터 님의 스토리 • 1일 •  1분 읽음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만드는 성분, 바로 옥살산(수산)입니다. 평소 건강식으로 먹는 음식에도 옥살산이 숨어 있어 과다 섭취 시 신장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옥살산이 많은 음식 TOP5를 5등부터 하나 . . . 작성자 마간다통신 / 조회 296 / 작성일 09-28
11
사-1.png “대장암”이 시작되는 초기 증상 6가지 3분건강레터 님의 스토리 • 2주 •   혹시 평소와 다른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계신가요?   대장암은 초기에 특별한 통증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몸은 이미 작은 신호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장암이 시작될 때 나타나는 초기 . . . 작성자 마간다통신 / 조회 287 / 작성일 09-14
10
장건강.png 평소 “이 습관”만 지켜도 대장암 걱정 평생 안해도 됩니다!  위크헬시님의 스토리•1개월•2분 읽음   장 건강은 단순히 소화 기능에만 관련된 게 아니라 전신 건강과 면역력, 심지어는 뇌 . . . 작성자 마간다통신 / 조회 368 / 작성일 08-19
9
김남중.jpg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한 이유는? 조성우 님의 스토리 • 9개월 •  1분 읽음   [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간과하지만, 이를 통해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우 . . . 작성자 마간다통신 / 조회 309 / 작성일 08-10
8
고의로 상표·디자인권 침해하면 '최대 5배' 손해배상해야 한국 정부가 고의로 상표권과 디자인권을 침해하면 최대 5배까지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하는 법율을 7월 2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허청은 징벌적 손해배상을 최대 3배에서 5배로 높이는 내용을 담은 개정 상표법과 디자인보호법을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 . . 작성자 마간다통신 / 조회 966 / 작성일 08-10
7
조국.jpg 조선일보 “입시 비리, 위안부 횡령도 사면하나” 정철운 기자님의 스토리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와 최강욱·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별사면이 예상되자 보수신문들이 우려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중한 결정을 요구하고나섰다. & . . . 작성자 마간다통신 / 조회 489 / 작성일 08-09
열람중
베트남전-1.jpg 베트남 공산당이 “세계 최강 미국보다 한국군을 보면..” 더 두렵다고 도망간 이유  픽 이야기 님의 스토리 베트남전, 세계 최강의 미군과 더불어 남베트남을 지원해 참전 . . . 작성자 마간다통신 / 조회 290 / 작성일 08-03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베스코

베스코01

김원갑

Copyright © magandapress.com. All rights reserved.